광진구, 중랑천 산책로에 맨발 황톳길 개장

정준영 2024. 6. 27.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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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중랑천 산책로(장평교~군자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김경호 구청장은 "아차산맨발길, 정원맨발길, 구의공원 맨발길에 이어 4번째로 이번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중랑천 황톳길이 중곡동 지역의 새로운 휴게·치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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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맨발 황톳길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경호)는 구민 건강증진을 위해 중랑천 산책로(장평교~군자교)에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황톳길은 2개 구역으로 나뉜다. 폭 2m에 총길이 163m의 건식으로 조성됐으며, 이와 별도로 일부 구간에 체험형으로 습식 황톳길(9m)과 지압 효과를 볼 수 있는 황토볼 지압길(7m)도 설치했다.

중랑천 맨발황톳길 세족장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족장과 신발보관함을 만들고 황톳길 주변에 상록수, 낙엽수, 벚나무 등 60여 주를 정비했으며 수국 등 키 작은 나무 10종을 심었다.

김경호 구청장은 "아차산맨발길, 정원맨발길, 구의공원 맨발길에 이어 4번째로 이번 황톳길을 조성했다"며 "중랑천 황톳길이 중곡동 지역의 새로운 휴게·치유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정원맨발길을 걷는 김경호 구청장 [광진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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