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케빈 데 브라이너vs음바페' 벨기에-프랑스 격돌! '74위' 조지아 극적 합류...유로 2024 '16강 대진' 완성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24 16강 대진이 완성됐다.
지난 15일(한국시간) 개막한 유로 2024의 조별리그가 27일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오는 30일부터는 조별리그를 통과한 16개 팀이 본격적으로 토너먼트를 치르며 우승을 노린다. 16강은 각 조 1위와 2위에 이어 3위 팀 중 순위가 높은 4팀이 추가로 합류한다.
가장 먼저 A조 2위(1승 2무)를 차지한 스위스와 B조 2위(1승 1무 1패)를 차지한 이탈리아가 격돌한다. 두 팀의 대결은 30일 오전 1시에 펼쳐진다. 이어 오전 4시에는 A조 1위(2승 1무)이자 개최국인 독일이 C조 2위(3무)를 기록한 덴마크와 격돌한다.
1일에는 잉글랜드가 시험대에 오른다. 잉글랜드는 C조에서 1승 2무로 조 1위를 기록했으나 저조한 경기력으로 비판을 받고 있다. 슬로베니아와의 조별리그 3차전 후에는 분노한 팬들로부터 물병이 날아오기도 했다. 잉글랜드는 1일 오전 1시에 E조 3위(1승 1무 1패)로 16강에 진출한 슬로바키아를 만난다.
같은 날 오전 4시에는 B조 1위를 차지한 스페인이 F조 3위의 조지아와 격돌한다.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이 이끄는 스페인은 조별리그에서 3승을 차지하며 막강한 전력을 자랑했다. 스페인을 만나는 조지아는 극적으로 16강에 올랐다. 조지아는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포르투갈을 2-0으로 꺾으며 유로 첫 승을 따냈고 1승 1무 1패로 3위의 주인공이 됐다.
우승후보 프랑스는 2일 오전 1시에 벨기에와 16강전을 치른다. 프랑스는 오스트리아에 밀려 D조 2위로 16강에 올랐다. 코뼈 골절로 마스크를 쓰고 토너먼트를 치러야 하는 킬리안 음바페의 컨디션이 관건이다. 오전 4시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이 C조 3위의 슬로베니아와 만난다.
E조에서 이변을 일으키며 조 1위(1승 1무 1패)를 차지한 루마니아는 3일 오전 1시에 조별리그 3위로 추락한 네덜란드와 16강을 펼친다. 오전 4시에는 프랑스를 넘어 D조 1위를 차지한 오스트리아가 F조 2위(2승 1패)의 튀르키예와 16강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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