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농심 목표주가 61만원으로 상향…"하반기 실적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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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까지는 제조원가율 상승부담이 계속되겠지만, 하반기부터는 완화되면서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는 겁니다.
오늘(27일)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농심 해외 법인 성과는 미국 실적 기저 부담 및 중국 유통망 변경 영향으로 1분기까지 주춤했으나 본격적인 회복 추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유럽 중심의 수출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늘어나는 국내외 라면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물류센터 설립을 지난 12일 발표한 점도 중장기적 관점에서 기대 요인"이라면서 "제조원가율 상승 부담은 2분기까지는 지속되겠으나 3분기부터는 완화되며 영업이익 증가 추세로의 전환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NH투자증권은 농심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년 전보다 5% 늘어난 8천806억 원으로, 영업이익은 518억 원으로 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일부 제품 가격 인하 영향에도 불구하고 가성비가 높은 라면의 수요가 높게 유지되고 있다"라면서 "유럽을 중심으로 한 수출 물량 또한 빠르게 증가하는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농심 해외 법인 매출액은 2천517억 원으로 전년 대비 4%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주 연구원은 "1분기까지 매출 감소 추세를 보였던 미주 법인과 중국 법인 성장률이 각각 4%, 7%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 "하반기에는 한층 더 개선된 흐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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