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부·주금공, 참전유공자 주거환경 개선 '아너하우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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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보훈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월남 참전 60주년을 맞아 고령의 월남 참전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보훈부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장관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너하우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라고 27일 밝혔다.
보훈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6·25참전유공자 10명에게 4억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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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국가보훈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월남 참전 60주년을 맞아 고령의 월남 참전유공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보훈부는 "28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지방보훈청에서 강정애 장관과 최준우 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유공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아너하우스' 업무협약을 체결한다"라고 27일 밝혔다.
아너하우스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고령 국가유공자들이 쾌적한 거주지에서 건강한 노후를 보내도록 도배·장판, 화장실 등 개보수, 안전바 설치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올해 월남 참전유공자 10명을 대상으로 3억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보훈부와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지난해 6·25참전유공자 10명에게 4억원 규모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 바 있다.
올해 주거환경 개선사업은 보훈부가 대상자를 선정하면 한국주택금융공사에서 경제적 지원을, 한국해비타트에서 사업 수행을 맡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6월 13일부터 전 국민을 대상으로 기부 캠페인을 진행해 목표치인 6000만 원의 두 배가 넘는 1억 5000만 원을 모금했다.
주택금융공사는 이번 협약식에 앞서 국가유공자의 주거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훈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강 장관은 "보훈부는 다양한 사회공동체의 참여를 확산하는 '일상 속 살아있는 보훈, 모두의 보훈'을 중점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hg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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