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서천지구~서울역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 신설

운수업체 입찰·버스 출고 등 거쳐 운행 개시 예정

[서울=뉴시스] 정병혁 기자 = 수도권지역에서 서울을 오가는 광역버스들이 서울 남대문로를 지나고 있다. 2023.04.19. jhope@newsis.com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용인시 기흥구 서천지구에서 서울역을 오가는 광역버스 준공영제 노선이 신설된다.

27일 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서 최근 서천지구~서울역 노선이 올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대상으로 선정됐다.

서천동과 농서동은 아파트 밀집지역으로 2만6000여명의 주민이 거주하지만 서울역 방면으로 가려면 마을버스 등을 타고 경희대학교까지 가야 하는 데다 고매동과 공세동도 서울역 방면 노선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했다.

이에따라 시는 이 지역의 신설 노선을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다.

신설 노선은 서천지구에서 출발해 공세동과 보라동, 상갈동을 경유한 뒤 서울역을 종점으로 회차한다. 시는 총 12대를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운송사업자를 선정해 버스 출고와 인력 배치 등 사전 준비를 마치고 빠른 시일 내 운행을 시작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aleb@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