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 비리 뒤집어쓴 전직 경찰로‥‘리볼버’ 8월7일 개봉

배효주 2024. 6. 27.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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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 주연 '리볼버'가 8월 7일 개봉한다.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모든 비리를 뒤집어쓴 전직 경찰 '수영'은 출소 후 돈을 주기로 했던 '앤디'를 포함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사실을 깨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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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제공

[뉴스엔 배효주 기자]

전도연 주연 '리볼버'가 8월 7일 개봉한다.

영화 '리볼버'(감독 오승욱)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수영’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공개된 1차 포스터 속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의 독기를 담아낸 압도적인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아슬한 긴장감과 세 사람의 날카롭고 맹렬한 눈빛은 차갑고도 뜨거운 그들의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함께 공개된 예고편은 화려한 색감이 담긴 톤 앤 무드와 고요하면서도 뜨겁게 휘몰아치는 인물들의 감정선, 개성 강한 캐릭터를 완벽히 소화해 낸 배우들의 열연이 눈에 띈다. 모든 비리를 뒤집어쓴 전직 경찰 '수영'은 출소 후 돈을 주기로 했던 '앤디'를 포함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사실을 깨닫는다. 먼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수영'은 '2년 전 약속 받았던 대가'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기 시작한다.

전도연이 비리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전직 경찰 '하수영' 역을 맡아 그동안 보지 못한 건조하고 냉한 얼굴로 고요하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그려낸다. '수영'을 움직이게 만든 향수 뿌린 미친개 '앤디'는 지창욱이 연기해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임지연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윤선'으로 분해 입체적인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한다.

오승욱 감독은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모두 조금씩 색다른 방식을 모색했다. 독특하고 기묘한 재미가 담긴 작품”이라며 살아 숨 쉬는 캐릭터와 인간 정서를 파고드는 세밀한 연출력에 기대를 모았다.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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