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연·지창욱 그리고 '연진이' 임지연..'리볼버', 8월 7일 개봉 확정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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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전도연, 지창욱, 임지연이 오는 8월 7일 새 영화 '리볼버'로 극장가에 출격한다.
'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하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올여름 개봉 확정과 함께 27일 공개된 공식 1차 포스터는 '버려진 약속, 하나의 목적'이라는 의미심장한 카피와 함께 등 뒤로 비밀스럽게 숨긴 리볼버 한 자루가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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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는 모든 죄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갔던 전직 경찰 하수영(전도연 분)이 출소 후 오직 하나의 목적을 향해 직진하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 2015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시선' 초청작인 '무뢰한' 오승욱 감독, 전도연, 그리고 '신세계' 제작사인 사나이픽처스가 두 번째로 의기투합해 큰 기대를 얻고 있다.
극 중 전도연은 비리를 뒤집어쓰고 교도소에 들어간 전직 경찰 하수영 역을 맡아 그동안 보지 못한 건조하고 냉한 얼굴로 고요하게 끓어오르는 분노를 그려낸다. 지창욱은 수영을 움직이게 만든 '향수 뿌린 미친 개' 앤디로 파격적인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여기에 넷플릭스 '더 글로리'로 '연진이' 신드롬을 일으킨 '대세' 임지연이 속내를 알 수 없는 정윤선으로 분해 입체적인 인물의 섬세한 감정선을 표현한다.
모든 비리를 뒤집어쓴 전직 경찰 수영은 출소 후 돈을 주기로 했던 앤디를 포함해 사건과 관련된 모든 사람들에게 버림받은 사실을 깨닫는다. 먼지 같은 존재가 되어버린 수영은 2년 전 약속받았던 대가라는 단 하나의 목적을 향해 거침없이 직진하기 시작한다. 믿을 사람 하나 없는 수영 앞에 그녀를 도와줄 유일한 조력자인지, 누군가가 보낸 감시자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정윤선이 등장해 묘한 긴장감을 형성한다.
오승욱 감독은 '리볼버'에 대해 "인물을 그려내는 방식,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모두 조금씩 색다른 방식을 모색했다. 독특하고 기묘한 재미가 담긴 작품"이라고 밝혔다.
'리볼버'는 오는 8월 7일 극장 개봉한다.
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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