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 유증 납입 완료…최대주주 CNGR로 변경

김경택 기자 2024. 6. 27. 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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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스카이문스 관계자는 "처음 예정된 계획보다 납입을 앞당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새로 최대주주가 된 CNGR의 적극적인 지원과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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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스카이문스테크놀로지는 75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 납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글로벌 1위 및 4년 연속 매출액 1위인 전구체 생산 기업 중웨이신소재(CNGR)의 100% 자회사 '줌위 홍콩 뉴에너지 테크놀로지(Zoomwe Hong Kong New Energy Technology Co., Ltd)'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이번 유상증자로 줌위는 신주 약 570만주를 취득하게 되며, 지분율 29.9%로 최대주주 지위에 오른다. 실질적으로는 CNGR이 스카이문스의 최대주주가 된 셈이다.

유상증자로 조달된 자금은 새롭게 추진하는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쓰일 예정이다. 회사는 앞서 지난 18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전구체 등 이차전지 소재와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제조 및 판매업을 신규 사업으로 추가한 바 있다.

최대주주 CNGR은 이차전지 양극재 핵심소재인 전구체를 생산하는 기업으로, 선전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글로벌 1위 기업이다. 특히 니켈·코발트·망간(NCM) 삼원 전구체 시장에서 4년 연속으로 매출액과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약 343억 위안(약 6조5400억원), 영업이익은 약 32억 위안(약 6100억원)을 기록했다.

스카이문스 관계자는 "처음 예정된 계획보다 납입을 앞당겨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며 "새로 최대주주가 된 CNGR의 적극적인 지원과 책임 경영 의지를 보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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