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 중국 경기 회복 필요…"눈높이 낮춰야"-한투

김창현 기자 2024. 6. 27.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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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으로 27일 분석했다.

이어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후 올랐던 주가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만큼 중국의 경기 회복 확인이 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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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망치에 부합하지 못할 것으로 27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1조7965억원이고 영업이익은 1502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매출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5.1% 하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시장의 예상보다 영업이익이 다소 부진한 이유는 2분기 면세 산업의 업황 회복이 예상보다 더뎠기 때문"이라며 "중국의 쇼핑 행사인 618행사가 흥행하지 못하며 면세점 산업 회복이 더뎠던 걸로 추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LG생활건강에 대한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다"며 "지난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후 올랐던 주가는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만큼 중국의 경기 회복 확인이 되기 전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이 유효하다"고 했다.

김창현 기자 hyun1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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