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 재활용 플라스틱 30% 사용 윤활유 용기 개발

김아람 2024. 6. 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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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확대한 신규 윤활유 용기를 개발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에 앞장선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 생산하는 모든 플라스틱 윤활유 용기에 자사의 물리적 재활용 기술로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가 20% 포함되도록 했다.

GS칼텍스는 "신규 용기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일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탄소 저감 제품의 활용성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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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신규 개발한 6L용 윤활유 용기 [GS칼텍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GS칼텍스가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확대한 신규 윤활유 용기를 개발해 플라스틱 순환 경제에 앞장선다.

GS칼텍스는 새로운 3-레이어(Layer) 디자인을 적용한 윤활유 용기를 개발해 자사 제품에 적용하기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용기는 국내 윤활유 시장에서 일반적인 한 겹 용기 디자인에서 탈피한 새로운 형태로, 일반 플라스틱 원료에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 30%를 혼용한 세 겹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윤활유 용기의 구조적 안정성을 강화해 사용되는 총 플라스틱 양을 약 15% 절감했으며, 재활용 플라스틱 비중을 기존 20%에서 30%로 높였다.

신규 용기는 6L용 제품 절반에 적용됐으며, 향후 1L 및 4L 용기 등에 확대 적용해 재활용 플라스틱 활용을 늘려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지난해 10월부터 자체 생산하는 모든 플라스틱 윤활유 용기에 자사의 물리적 재활용 기술로 만든 재활용 플라스틱 원료가 20% 포함되도록 했다.

윤활유 용기 생산에 쓰이는 재활용 플라스틱 양은 연 700t 규모에 이른다.

GS칼텍스는 "신규 용기를 선도적으로 개발해 일반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재활용 플라스틱 사용량을 늘릴 수 있게 됐다"며 "향후에도 탄소 저감 제품의 활용성을 높여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ri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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