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여진구 편견 있었다 고백 “러블리 이미지, 만나보니 눈에 나사 없는男”(갓경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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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가 여진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하정우는 성동일의 캐스팅까지, "감독님이 캐스팅을 잘했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성동일 배우의 이미지는 코미디스러운데 진지하게 웃음기를 빼고 간 부분. 악역을 맡은 여진구도 그렇고. 반전의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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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슬기 기자]
하정우가 여진구에 대해 이야기했다.
6월 26일 채널 '르크크 이경규'에는 '하정우 표 생고생 영화는 꿀 잼 보장이라던데, 하이재킹X갓경규의 만남은 얼마나 재밌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하정우는 여진우의 '하이재킹' 캐스팅에 대해 말했다. 그는 "'용대' 역할에 후보가 많았다. 실제로 스물두 살 청년이 그 비행기를 납치한 거지 않나. 사제폭탄을 만들고 승객들을 제압하는 에너지가 있어야 했다. 그런 친구를 찾으려고 애를 썼다"라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는 "최종 후보에 오른 친구들이 있었는데 잘 안 맞았다. 그러다 여진구를 다른 예능 사전 미팅에서 처음 봤다"고 했다.
하정우는 "상상했던 여진구의 모습은 여리여리하고 귀엽고 사랑스러운 아역이었는데 실제로 보니, 불 같은 에너지가 있더라. 그날 술을 마셨는데 눈이 오묘하더라. 어떻게 보면 나사 하나가 없는 거 같기도 하고. 여러 가지 결의가 있는 느낌이었다. 그래서 제가 추천을 했다"라고 캐스팅 비하인드를 전했다.
또 하정우는 성동일의 캐스팅까지, "감독님이 캐스팅을 잘했다. 대중들이 생각하는 성동일 배우의 이미지는 코미디스러운데 진지하게 웃음기를 빼고 간 부분. 악역을 맡은 여진구도 그렇고. 반전의 매력이 있다"고 전했다.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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