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서부T&D, 2분기 역대 최대 실적 예상"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IBK투자증권은 27일 서부T&D에 대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서부T&D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성장한 414억원, 영업이익은 47.9% 늘어난 108억원을 기록했다"면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역대 최대치인 연결기준 매출액 488억원, 영업이익 146억원이라는 점에서 1분기 영업실적이 가지는 의미는 크다"고 말했다.

1분기가 계절적 최대 비수기라는 점과, 외국인 수요 측면에서 봤을 때 비중이 높은 구간이 아니며, 지난 3년 간 기고 효과에도 이익 수준 성장률이 상당히 높았다는 설명이다.

2분기 실적 성장세는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외국인 방한관광객은 125만9000명에 달한다"면서 "전년 동기 대비 2150.7%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4월의 경우 약 74만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82.7% 늘며 3월 63만명을 웃돌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2분기 내국인 수요도 견조한 구간임을 감안하면. 영업실적에 대한 기대치는 높아질 수 밖에 없다"며 "2분기 호텔사업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내다봤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