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형탁♥사야, 벌써 결혼 1주년 "얼굴만 봐도 행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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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가 결혼 1주년을 맞았다.
26일 방송된 MBN '요즘 남자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0회에서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의 결혼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손수 '리마인드 웨딩 파티'를 준비했다.
지난해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전 과정을 공개했던 심형탁과 사야는 어느덧 결혼 1주년을 맞아 감회에 젖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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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신랑수업' 심형탁과 사야가 결혼 1주년을 맞았다.
26일 방송된 MBN '요즘 남자라이프 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0회에서 심형탁이 아내 사야와의 결혼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손수 ‘리마인드 웨딩 파티’를 준비했다.
지난해 '신랑수업'을 통해 결혼 전 과정을 공개했던 심형탁과 사야는 어느덧 결혼 1주년을 맞아 감회에 젖었다. 집에서 아침 식사를 하던 중 두 사람은 지난 6월 5일이 '혼인신고 1주년'이었음을 떠올리면서, ‘결혼기념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심형탁은 "사실 한국에서는 결혼식을 더 중요시해서, 혼인신고 날보다는 결혼식 날을 보통 결혼기념일로 잡는다"라고 한국 문화를 설명했다. 반면 사야는 "일본은 혼인신고 날과 결혼식 날 중 선택을 할 수 있다, 일본은 혼인신고를 할 때 아내가 남편을 따라 성(姓)을 바꾸니까, 혼인신고 날도 중요하게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심형탁은 이다해 세븐처럼 루프탑 식당을 빌렸고, 음식 세팅 및 케이크까지 비슷한 느낌으로 준비했다. 사야가 도착했고, 심형탁은 사야에게 부케를 전달하며 1년 전처럼 다정히 입장했다.
사야는 "시간이 빨리 지나간 것 같다, 그냥 행복했다"라고, 심형탁은 "얼굴만 봐도 좋다"라며 웃었다. 사야의 소원을 들어주는 '럭키드로' 이벤트도 선보였는데, '10월 사야의 생일에 맞춰 하와이 여행하기'가 나오자, 사야는 "이건 원래 하기로 한 약속이라 선물이 아니다"라며 실망한 기색을 드러냈다.
이에 당황한 심형탁은 마지막 히든카드로 작년 결혼식 때 눈물로 뒤범벅돼 다 부르지 못했던 축가 '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를 완창하는 정성을 보였고, 사야는 "심씨가 남편으로 강해졌다"라며 고마워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반려견 김밥이까지 함께 가족사진을 찍으면서 1주년 이벤트를 아름답게 마무리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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