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E&A, 수주 증가·주주환원 기대↑-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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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증권은 27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증가와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런 점에서 삼성E&A의 방향성은 우상향으로 뚜렷하다"며 "화공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수주를 기대할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아울러 "삼성E&A를 바라보는 시각 중 중요한 부분은 단연 주주환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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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하나증권은 27일 삼성E&A(028050)에 대해 수주 증가와 주주환원 강화가 기대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가 3만 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전일 종가는 2만 2600원이다.
하나증권은 삼성E&A의 2분기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2조 5000억원, 영업이익은 47.3% 감소한 1814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 수주는 8조원, 수주 잔고는 22조 6000억원으로 추정했다.
김승준 하나증권 연구원은 “수주산업의 추정이 어려운 이유는 수주의 시점을 발주처가 결정하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투자자로서 계산할 수 있는 것은 시기보다는 방향성일 것”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그런 점에서 삼성E&A의 방향성은 우상향으로 뚜렷하다”며 “화공 부문에서는 올해 하반기와 내년 수주를 기대할 프로젝트들이 많이 있다”고 짚었다. 그는 “올해 하반기에는 FEED에서 EPC로 전환되는 프로젝트가 2개가 있고, 입찰을 넣고 기다리는 프로젝트도 2개 있다”며 “내년에는 에너지전환 관련 프로젝트도 있으며, LNG액화도 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여기에 사우디 아람코가 CAPEX 투자에서 밝힌 바와 같이, LTC와 관련한 화학 EPC 발주도 기다리고 있다”며 “비화공 부문에서는 계열사 관련 투자도 지속될 수 있다”고 했다. 이어 “삼성전자 평택 P5의 공사 재개 가능성과 관련된 뉴스도 나왔고, 미국 테일러 2공장은 기초 공사를 시작했다는 뉴스도 있었다”며 “내년 비화공도 올해보다 매출액이 증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아울러 “삼성E&A를 바라보는 시각 중 중요한 부분은 단연 주주환원”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작년 4분기 실적발표 때 주주환원을 유보하는 이유로 현금감소와 투자계획 2가지를 들었다”며 “하지만 올해 연말 순현금 2조원이 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EBITDA도 약 7000억원 이상을 보고 있어, 주주환원에 대한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소에 기업 밸류업 공시 홈페이지가 만들어졌고, 주주와의 소통을 강조해왔던 삼성E&A의 특성상, 하반기 중으로 관련 내용들이 게재될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원다연 (here@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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