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찾아와" 연천서 흉기·둔기 휘둘러 지인 살해한 80대

김도희 기자 2024. 6. 27.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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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연천군의 한 농막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6분께 연천군의 한 농막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와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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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 연천군의 한 농막에서 지인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8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연천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80대 남성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A씨는 전날 오후 5시 26분께 연천군의 한 농막에서 지인인 60대 남성 B씨에게 흉기와 둔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다.

B씨는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B씨에게 평소 감정이 좋지 않았고, 범행 당시 자신의 주거지인 농막으로 찾아오지 말라는 경고를 무시하고 B씨가 다시 찾아오자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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