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셀 화재 유족 "사업주 전화 없었다"… 우원식, 바로 임원진 면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국회의장이 리튬전지 생산업체 아리셀이 화재 사고 사망자 유가족에게 전화 한 통 하지 않았다는 말에 서울로 가던 발걸음을 돌려 회사를 방문했다.
이어 "면담 과정에서 유가족들이 '사업주가 대국민 사과는 하면서 정작 신원이 확인된 유가족들에게는 전화 한 통 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리면서 국회의장이 나서달라고 부탁하더라"며 "이에 일정을 변경하고 화성시장과 함께 바로 화재 현장을 찾아 아리셀 임원진을 면담했다. '유가족을 만나겠다'는 답변을 듣고서야 서울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 의장은 지난 2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화성시청에 마련된 화성 아리셀 화재 시민추모분향소에 조문한 뒤 신원이 확인된 희생자 유가족들과 면담했다"고 밝혔다.
이어 "면담 과정에서 유가족들이 '사업주가 대국민 사과는 하면서 정작 신원이 확인된 유가족들에게는 전화 한 통 하지 않는다'고 분통을 터트리면서 국회의장이 나서달라고 부탁하더라"며 "이에 일정을 변경하고 화성시장과 함께 바로 화재 현장을 찾아 아리셀 임원진을 면담했다. '유가족을 만나겠다'는 답변을 듣고서야 서울로 돌아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아리셀 측이 진정 잘못을 책임지겠다는 자세였다면 진작 유가족을 만났어야 했다"며 "앞으로도 회사가 진정성 있는 자세로 사태 수습에 나서주길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시아나항공 조종사 노조 "에어인천으로는 못 가겠다" - 머니S
- 제4이통사 선정 취소 '스테이지엑스', 27일 청문절차 개시 - 머니S
- [헬스S] 심리적 위축 또는 불쾌감… 입 냄새 잡는 법 - 머니S
- 손흥민 父 "거액 합의금 요구해"… 학부모 "홧김에 한 말" 반박 - 머니S
- [오늘 날씨] 서울 다시 더워져… 남부·제주 흐린 하늘 - 머니S
- [현지인터뷰] 권기정 NH ARP 대표 "싱가포르, 초고액자산가 투자플랫폼" - 머니S
- 삼성전자 노사, 오늘 사후조정 3차 회의… 극적 타결 이룰까 - 머니S
- "링컨도 녹았다"… 폭염에 동상 머리 사라져 - 머니S
- 아리셀공장 화재 11명 추가 신원 확인…한국인女 1명·외국인 10명 - 머니S
- 말 많고 탈 많은 가덕도신공항, 2029년 첫 삽 뜰까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