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기업 판로 개척 도와 한의학 세계 진출 모색

[2024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바이오헬스산업 산학협력)
대구한의대학교

대구한의대학교가 ‘2024 국가서비스대상’ 대학(바이오헬스산업 산학협력)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대구한의대는 1981년 개교 이래 화장품 등 바이오산업을 중심으로 한 ‘한방웰니스 산업 분야 아시아 톱 클래스’를 달성하기 위해 한방바이오산업(바이오헬스산업 포함)을 대학 특성화 분야로 정하고 집중 육성하고 있다.

특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기초의과학 분야 선도 연구센터 지원사업(MRC)으로 선정된 간질환 한약 융복합 활용 연구센터는 간질환 예방 및 치료를 목표로 한약과 특정 성분, 침 등을 병용한 연구를 진행해 융복합 소재 개발, 한의 치료기술 연구 및 제품화를 진행 중에 있다. 아울러 DHU바이오융복합시험센터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식품, 화장품, 축산물의 검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지역 내 중소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검사를 지원한다.

2004년부터 시작된 학교기업 ‘하니코스메틱’은 경상북도 K뷰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R&D 및 ODM·OEM 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체 화장품 브랜드인 ‘JAAN(자안)’을 통해 수익을 창출한다. ISO 9001 인증 제조시설 구축과 NCS 기반의 현장 실무형 인재 양성을 통해 산업체의 요구에 맞는 융복합 기반의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우즈베키스탄 INNOWEEK 국제 박람회 참가를 통해 지역 내 우수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이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태국, 캄보디아 등에 화장품 및 한방 기능성 식품 수출 650만 달러(약 90억 원)를 달성했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