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경제] 박물관서 결혼식 / 이자로만 34조 원 / '탈서울' 급증
정부가 청년들의 결혼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올해 하반기부터 48곳의 공공시설에서 결혼식을 올릴 수 있게 합니다. 우선 국립중앙박물관, 국립현대미술관 등 국립시설 5곳, 덕유산국립공원 등 총 48개의 공간을 개방하고, 오는 2027년까지는 총 200개의 공공시설을 개방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비부부들은 '공유누리 홈페이지'에서 공공 예식공간 관련 정보를 얻고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 고금리가 지속하며 국내 은행이 '이자장사'로 벌어들인 이자 순익 규모가 2010년 이후 최대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일반은행의 이자 순이익은 34조 2천억 원을 기록했는데, 2010년과 비교했을 때 64% 증가한 수치입니다. 이런 호조 배경에는 기업 대출 증가가 꼽혔는데, 한은은 "고금리 등으로 채권시장이 위축되며 기업의 은행 대출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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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집값 탓에 서울에서 타지역으로 이주하는 '탈서울' 행렬이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서울의 순유출 규모는 4,710명으로 지난해보다 23.9% 늘었고, 경기도나 인천의 순유입 규모는 각각 7.7%, 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동산 인포 관계자는 "높아진 서울 집값을 감당하지 못하는 수요자가 경기·인천으로 이동하고 있다"며 "GTX 등 교통 인프라 발달이 탈서울을 부추기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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