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ERE WE GO' 로마노 확인! '이강인 절친' MF, 입단 1년 만에 맨유 갈까…"PSG와 접촉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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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리거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입단 동기' 마누엘 우가르테(23)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다.
덧붙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우가르테를 포함한 몇 선수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PSG와 접촉했다"며 "공식 제안은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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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코리안리거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입단 동기' 마누엘 우가르테(23)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다.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올여름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우가르테를 내보낼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우가르테를 포함한 몇 선수의 영입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PSG와 접촉했다"며 "공식 제안은 아직까지 없다"고 전했다.
스포르팅 CP 시절 뛰어난 활약상으로 '세계 최고의 유망주'라는 평가를 받은 우가르테는 지난해 여름 PSG 유니폼을 입었다. PSG 역시 우가르테를 즉시 전력감이라 판단하고 거금 6,000만 유로(약 892억 원)를 투자했다.
적응기는 험한 가시밭길이었다. 높은 활동량을 토대로 수비진 보호를 비롯해 공수 양면 창의성을 불어넣던 우가르테의 경기력은 온데간데 없었다. 올 시즌 루이스 엔리케 감독 체제하 38경기(2,539분)에 나섰지만 이렇다 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선수를 기다릴 여력이 없는 PSG의 선택은 '방출'이다. 프랑스 매체 '르 파리지앵'에 따르면 PSG는 이미 기술적인 수비형 미드필더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으로 우가르테가 설자리는 없다시피 하다.
차기 행선지로 떠오른 팀은 코비 마이누의 파트너를 찾고 있는 맨유다. 맨유는 지난 시즌 중원의 기동력 부족으로 적지 않은 애를 먹었고,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기는 했지만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전례 없는 부진을 겪었다.
우가르테는 '젊은 피' 수혈이 시급한 맨유의 영입 기조와도 알맞다. 실제로 맨유 중원 자원 중 확실히 어리다고 할 수 있는 선수는 올해 19세가 된 마이누 한 명뿐이다.
사진=트랜스퍼마크트, 게티이미지코리아
-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입단 동기' 마누엘 우가르테(23)가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소식
-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파리 생제르맹이 적절한 제안을 받을 경우 우가르테를 내보낼 의사가 있다고 밝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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