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 운영

조선희 기자 2024. 6. 27. 0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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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가 '2024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특히 강남센터의 우수한 검진 서비스와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2022년 5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에 인력을 파견해 의료진 교육과 검진센터 운영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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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 ★★★★★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이하 강남센터)가 ‘2024 국가서비스대상’ 헬스케어시스템 부문 대상에 선정됐다. 5년 연속이다.

강남센터는 수진자 중심의 검진 서비스,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건강관리 서비스의 트렌드 선도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개원 초부터 비효율적인 검진을 줄이고 개인의 가족력과 병력을 고려한 맞춤형 검진 프로그램을 설계했다. 2020년부터는 축적된 검진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최적화된 검진 프로그램을 제시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상담에 활용해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냈다. 단일 검진기관으로는 최초로 ‘차트·태그·종이’ 없는 스마트 검진 시스템을 적용했으며 향후 전문가 역량 기반 의료 서비스와 일상적 혜택 중심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한편 강남센터는 임상예방의학의 선두 주자로서 방대한 건강진단 자료를 체계적으로 데이터베이스화하고 이를 다각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매년 다수의 SCI급 학술 논문을 세계적 학술지에 발표하며 높은 연구 수준을 증명하고 있다. 특히 강남센터의 우수한 검진 서비스와 시스템은 해외에서도 인정받아 2022년 5월 베트남 빈멕국제병원에 인력을 파견해 의료진 교육과 검진센터 운영 컨설팅을 진행 중이다.

2006년 창단된 강남센터 사회봉사단 오아시스는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의 조기 발견과 치료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조선희 기자 hee311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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