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10주년' 잔나비, '스페이스 공감'서 진솔한 음악 이야기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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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 공감'의 스무 살 특집, '명반 시리즈'가 베일을 벗는다.
잔나비 음악의 비밀을 담은 '전설' 편이 오는 7월 3일 밤 10시 45분에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으로 찾아온다.
'스페이스 공감'은 명반 '전설'에 더 깊게 다가가기 위해 음악의 꿈을 펼치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따라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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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스페이스 공감'의 스무 살 특집, '명반 시리즈'가 베일을 벗는다.
인디밴드로는 드물게 전 세대를 사로잡는 히트곡을 쓰고, 대형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서는 팀이 있다. 1992년생 원숭이(잔나비)띠 친구들이 모여 결성한 밴드 잔나비다. 잔나비 음악의 비밀을 담은 '전설' 편이 오는 7월 3일 밤 10시 45분에 EBS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스페이스 공감'으로 찾아온다.
1집 '몽키 호텔'의 타이틀곡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은 일간차트 15위를 기록하는 등 큰 사랑을 받았다. 2집 '전설'의 타이틀곡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는 긴 시간 차트 1위와 발표 5년 만에 유튜브 1억 뷰를 달성했고, 같은 앨범에 수록된 곡 '투게더!'역시 드라마 OST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스페이스 공감'은 올해 개관 20주년을 맞아 작품성을 기준으로 11명의 선정 위원과 함께 '2000년대 한국대중음악 명반 100'을 선정하고, 지난 4월 1일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바 있다.
대한민국의 2000년대를 아름답게 만들어준 100개의 음반, 그중 20개의 명반을 '스페이스 공감' 특집 다큐멘터리로 만나볼 수 있다. 지금껏 '스페이스 홀'에서 선보여 왔던 라이브 공연과는 확 달라진 형식으로, 명반 수록곡의 특별한 라이브 무대부터 좋은 음악이 탄생하기까지의 진솔한 이야기를 모두 담았다. 두 번째 에피소드는 '잔나비 2집 전설' 편이다.
최정훈은 '전설'을 "우리들의 20대, 가장 뜨거운 시절에 찍은 증명사진 같은 앨범"이라고 밝힌다. 십 대에 만나 함께 음악 이야기를 나누며 미래를 그려온 두 친구, 그리고 그들이 청춘 한가운데서 만든 음악. '스페이스 공감'은 명반 '전설'에 더 깊게 다가가기 위해 음악의 꿈을 펼치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부터 따라가 본다. 노래를 더 잘한다고 소문이 자자하던 한 친구와 중학생 때 이미 미디로 곡 작업을 할 수 있던 또 한 친구. 두 사람이 함께라면 세상을 다 뒤집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믿던 어린 시절의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전설'을 만들던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된다. 3주밖에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타이틀곡을 다시 써야 했는데, 과연 그 과정은 순탄했을까. 앨범을 만들고, 대중에게 사랑을 받는 과정에서도 쉽게 털어놓을 수 없는 고민은 있었다. '스페이스 공감'과의 인터뷰에서 최정훈은 "저와 도형이는 정신의 회로를 공유하고 있는 것 같다", 김도형 또한 "슬럼프가 오거나 힘들 때는 정훈이한테 따로 조언을 구한다"며 서로가 음악적 동반자라는 것을 보여준다.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최정훈은 "잔나비만이 할 수 있는 것을 계속해 보고 싶다, 시간이 가면 갈수록 더 많은 사랑을 받으리라 믿는다"라고 앞으로의 행보에 대한 포부와 자신감을 내비쳤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EBS]
스페이스 공감 | 잔나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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