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DA, 7월 5일 '2024 학생선수 학부모 대상 도핑방지교육' 실시
[마이데일리 = 심재희 기자] '도핑으로부터 자녀를 지키는 현명한 교육을 신청하세요!'
한국도핑방지위원회(위원장 이영희·이하 KADA)가 7월 5일 오전 10시 30분 한국체육대학교 본관 1층 합동 강의실에서 '2024 학생선수 학부모 대상 도핑방지교육'을 개최한다.
KADA는 학부모들과 함께하는 첫 도핑방지교육을 연다. 학생선수를 둔 학부모들이 도핑 및 도핑방지활동에 대해 이해하고 선수들의 비의도적인 도핑방지규정위반을 예방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 학부모들이 일상 속에서 꼭 알고 챙겨야 할 내용을 담는다.
교육은 김금평 KADA 사무총장의 '도핑방지와 학부모의 역할'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이정연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약학대학, KADA 이사)와 서민정 부장(KADA 교육진흥부)이 각각 '금지약물의 이해', '도핑과 도핑관리 이해하기'를 주제로 핵심 정보를 전달한다. 또한, 참가자들은 질의응답 시간을 가져 직접 소통할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뿐만 아니라 KADA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실시간으로 중계된다. KADA는 교육 참여자들의 사전 질문을 반영한 맞춤형 강의로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영희 KADA 위원장은 "학생선수들의 도핑방지규정위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상 속에서 지도자와 학부모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데, 그동안 지도자에 대한 교육은 지속적으로 강화되었으나 학부모들에 대한 교육은 거의 이뤄지지 않았다"며 "앞으로 학부모들이 도핑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고,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전한 선수 생활을 이끌어 줄 수 있도록, 학부모 대상 교육을 강화하고 소통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 교육은 서울시 관내 초·중학교 학생선수를 둔 학부모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현장 참석을 원하는 학부모는 7월 3일(수) 오후 6시까지 사전신청을 해야한다. 실시간 온라인 교육은 KADA 공식 유튜브 채널을 이용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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