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디지털 전환으로 서비스 산업 변화 주도한 기업-기관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제가 점차 고도화될수록 제조업 이상으로 서비스 산업이 발전하는 건 대다수 선진국이 보여온 일반적 성장 모델이다.
국가 경제에서 서비스 산업의 비중이 커지며 고용 확대와 내수 진작이 동시에 이뤄진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올 한 해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4 국가서비스대상'을 마련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내 GDP 60%가 서비스 산업
산업 패러다임의 급격한 변화로
새로운 가치 제시해야 선택받아
특히 다가오는 4차 산업혁명은 디지털 기술의 발전과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등의 혁신 기술들이 상호 결합돼 새로운 산업 패러다임을 형성하고 있다. 이런 미증유의 환경에서 서비스 산업도 크게 변화하고 있는데 여기에는 몇 가지 주목할 만한 특징이 있다.
AI와 빅데이터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개인화된 서비스가 더욱 강조되고 있으며 사물인터넷 기술의 확대로 스마트시티 구축이 가속화되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기술은 다양한 분야에서 새로운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고 있으며 플랫폼 경제와 공유경제는 다양한 산업 자체를 혁신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국내 최고의 싱크탱크’ 산업정책연구원(IPS)은 올 한 해 소비자들이 많이 선택한 서비스를 평가해 소비자들에게 올바른 가이드를 제공하고 국내 경제 발전과 서비스 산업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2024 국가서비스대상’을 마련했다. 이번 대회는 가장 사랑받은 서비스로 선정된 기업·기관에는 브랜드 가치 상승과 서비스 강화의 계기를, 소비자들에게는 합리적인 소비 활동을 위한 새로운 가치와 의의를 제시하는 데 그 의미를 두고 있다.
변화 주도하고 서비스 차별화… 끊임없는 혁신의 결실
[심사평] 하수경 심사위원장(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 교수·전 산업정책연구원 원장)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국가서비스대상은 이러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지속적 경쟁 우위를 확보하고 신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기관의 노력을 확인하고 이들의 성과와 노고를 치하하는 자리라 할 수 있다. 금융부터 ICT 통신, 헬스케어, 유통, 관광 항공, 생활 서비스, 가전, 전력, 공공, 교육에 이르는 각 분야에서 소비자와의 접점이 또렷하게 드러난 서비스들이 고객의 기대치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우수한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오늘의 수상은 단순한 경영활동의 결과물이 아니라 끊임없는 혁신과 집요한 전략적 모색의 결실이기도 하다. 모든 수상 기업·기관에 축하의 인사를 전하며 오늘의 수상이 향후 고객 충성도 확보와 우수한 성과 창출에 긍정적으로 이바지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발전과 성공이 이어지길 기대한다.
태현지 기자 nadi11@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동훈 “巨野엔 몸 사리던 사람들 내부공격땐 잘 싸워”
- 천무-K9 등 290발 쐈다… 軍, 서해상 대북 화력시위
- 韓, ‘잔액 1000만원’이면 대부업 등록… ‘불법’ 걸려도 원리금 보장 [히어로콘텐츠/트랩]④-
- [단독] ‘리튬 참사’ 키운 일반소화기… ‘금속 소화기’는 1년넘게 심사중
- [횡설수설/이진영]고교생 제자에 심히 부적절한 편지 보낸 교총 회장
- 러 외무차관, 韓 주러대사 면담…“대결 노선 재고 촉구”
- 갑상선 바로알기 OX퀴즈
- [오늘과 내일/유재동]한국의 혁신기업은 왜 실패하는가
- 세브란스 교수들 “오늘부터 무기한 휴진”
- 與, 정청래 윤리위 제소… 鄭 “국힘, 사과 없으면 뜨거운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