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일제히 상승...아마존, 시총 2조 클럽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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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아마존이 시총 2조 클럽에 진입한 데 이어 엔비디아에 장 막판 매수세가 몰리자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개선됐습니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지수가 0.04% 올랐고, S&P 500 지수와 나스닥 지수는 각각 0.16%, 0.49% 상승했습니다.
빅테크 기업은 대체로 강세 흐름을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간밤 열린 엔비디아 주총에서 새로운 발표가 나오지 않아 장중 하락세를 이어갔지만 장 막판 상승세로 돌아서며 0.25% 상승 마감했습니다.
아마존은 주가가 4% 가까이 치솟으며 사상 처음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은 AI에 대한 낙관론과 금리 인하 기대감이 맞물리며 아마존이 시총 2조 달러를 넘는 다섯 번째 미국 기업이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테슬라는 전기차 업체 리비안이 폭등하며 전반적인 전기차 투자 심리가 회복세를 보이자 5% 가까이 뛰었습니다.
미 국채금리는 월말을 맞아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진 가운데 미국 대선 후보자 토론을 앞둔 경계감에 큰 폭으로 상승했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9%p 오른 4.329%에 거래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06%p 상승한 4.753%에 마감됐습니다.
국제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가 예상외로 증가했지만 소폭 상승했습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09% 상승한 배럴당 80.90달러에 마감했고,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8월물 브렌트유는 0.13% 오른 배럴당 85.12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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