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도 차가운 손·발?…혈액순환 안될 때 나타나는 증상 세 가지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4. 6. 27.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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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과 혈액의 순환은 인간을 비롯한 대다수 동물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혈액의 순환이 생명 유지의 필수 조건이란 뜻이다.

특히 없던 수족냉증이 최근 생겼다면, 혈액 순환에 지장이 생긴 게 아닌지 의심할 수 있다.

수족냉증과 함께 혈액순환 문제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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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족냉증·부종이 대표적 증상
무기력감과 피로감도 나타날 수 있어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혈액과 혈액의 순환은 인간을 비롯한 대다수 동물의 생존에 필수적이다. 심장의 맥박 유무가 인간의 의료적 사망 여부를 가르는 기준으로 쓰이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다. 혈액의 순환이 생명 유지의 필수 조건이란 뜻이다.

문제는 혈액의 체내 순환이 원활하지 않을 때다. 혈액은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만큼, 이 과정이 원활하지 않을 경우 다양한 초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체내 혈액 순환이 원활하지 않다는 몸의 신호 3가지를 알아본다.

▲ 무기력감과 피로

혈액은 혈관을 통해 전신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배출시킨다. 따라서 혈액 순환이 나쁠수록 각 신체 조직 및 기관에 영양분 공급이 줄고 노폐물은 축적돼 무기력감과 피로감이 늘어날 수 있다. 유산소 운동을 통해 혈액 순환이 개선되면 피로감이 늘긴 커녕 해소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 수족냉증

여름에도 차가운 손·발 때문에 고생하는 사람들이 많다. 심부의 혈액이 신체 말단부인 손과 발까지 잘 도달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특히 없던 수족냉증이 최근 생겼다면, 혈액 순환에 지장이 생긴 게 아닌지 의심할 수 있다.

▲ 부종

수족냉증과 함께 혈액순환 문제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증상 중 하나다. 특히 직업 특성상 오래 서있어야 하는 사람의 다리와 발목, 정강이 등에서 자주 관찰된다. 이럴 땐 '제 2의 심장'이라고도 불리는 종아리 근육과 허벅지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이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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