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선화, 엄태구 집 입성→만취 키스 "눈알이 반짝반짝" 반했나?[놀아주는 여자]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만취한 한선화가 엄태구에게 키스를 했다.
26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극본 나경/연출 김영환, 김우현/제작 베이스스토리, 아이오케이, SLL) 5화에서 서지환(엄태구 분)은 갈 곳을 잃은 고은하(한선화 분)에게 자신의 집으로 가자고 제안했다.
이에 고은하는 "월세가 얼만데요? 20은 안 넘겠죠?"라고 물었고, 서지환은 "돈은 안 내도 됩니다"라고 답했다.
그럼에도 고은하는 "공짜로 어떻게 있어요? 저 청소라도 할게요. 아님 설거지? 저 자격증도 많아요. 미술심리치료사, 동화구연지도사, 분노조절상담사. 거기 분노조절 안 되는 사람 많죠?"라고 했고, 서지환은 "그럼 혹시 공부도 가르칠 수 있습니까?"라고 솔깃해 했다.
그러자 고은하는 "잘 찾아오셨어요"라면서 미소를 지었고, 서지환은 고은하를 가정교사로 들였다. 서지환은 이어 환영회를 열었고, 만취한 고은하는 정원으로 나갔다. 이를 본 서지환은 "왜 여기 나와 계세요?"라고 물었고, 고은하는 "기분이 좋아서 바람 쐬러 나왔어요"라고 답했다.
그런 고은하의 모습에 서지환은 "너무 많이 드신 거 같은데. 들어가서 주무시는 게..."라고 걱정을 드러냈지만, 고은하는 "무슨 소리예요? 나 하나도 안 취했어요"라고 주장하며 술을 권했다. 하지만 고은하는 이내 "아니다. 서지환 씨는 술 못 마시지. 그럼 우리 놀까요? 놀아요! 놀아요 놀아요 놀아요. 오늘은 뭐하고 놀까요?"라고 물었다.
그러나 서지환은 "우리 은하 씨 밤이 깊었습니다"라고 제지했고, 고은하는 "놀아요 놀아요 놀아요. 그때처럼 말고요"라고 졸라댔다. 이에 서지환은 "지금 시간이 너무... 밤이 깊었습니다. 들어가서 주무셔야"라고 재차 말렸지만, 고은하는 "놀아요! 놀아요 놀아요. 놀아요 놀아요..."라고 조르다 서지환의 얼굴을 잡았다.
고은하는 이어 "우와. 눈알이 반짝반짝해요. 헉. 눈알이 반짝반짝..."이라면서 서지환에게 다가가가 입을 맞췄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JTBC 수목드라마 '놀아주는 여자'는 어두운 과거를 청산한 큰형님 지환과 아이들과 놀아주는 '미니 언니' 은하의 반전 충만 로맨스 드라마로,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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