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아마존 시총 2조弗 돌파하는 등 일제히 상승…나스닥 0.49%↑

정미하 기자 2024. 6. 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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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아마존, 엔비디아를 포함한 기술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아마존은 이날만 전일 대비 3.9% 오르면서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섰다.

특히 아마존은 이날 처음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전일 대비 3.9% 오른 193.61달러에 거래를 마친 영향으로 아마존 시총은 2조148억달러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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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가 26일(현지 시각)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아마존, 엔비디아를 포함한 기술주가 여전히 강세를 보인 가운데 아마존은 이날만 전일 대비 3.9% 오르면서 처음으로 시가총액 2조 달러를 넘어섰다.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 / 로이터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8.60포인트(0.16%) 상승한 5477.90에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87.50포인트(0.49%) 뛴 1만7805.16에, 우량주 30개 종목을 모아둔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64포인트(0.04%) 오른 3만9127.80에 마감했다.

이날 증시는 기업별로 움직였다. 장을 이끌 주요 지표 발표는 없었기 때문이다. 이를 반영하듯 주요 기술주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M7)’ 중에선 알파벳만 하락했다. 특히 아마존은 이날 처음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했다. 전일 대비 3.9% 오른 193.61달러에 거래를 마친 영향으로 아마존 시총은 2조148억달러로 집계됐다. 지금까지 시총 2조 달러를 돌파한 기업은 애플, 마이크로소프트(MS), 엔비디아, 알파벳 등 4곳이다. 이중 애플, MS, 엔비디아는 시총 3조 달러도 돌파했다.

CNBC는 “현재 주식 시장은 매우 비싸다”며 “지난주 대형 기술주에 대한 조정이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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