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더욱 선명한 이미지, 매력적인 주행 성능을 품다 - BMW M3 세단·투어링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2024. 6. 27.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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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욱 선명한 디자인 요소와 강력한 퍼포먼스
530마력 및 정교한 조율이 돋보이는 운동성능
BMW 신형 M3 세단 및 투어링
[서울경제] BMW가 고성능 브랜드, M을 대표하는 차량 ‘M3′ 세단 및 투어링의 업데이트를 단행했다.

이번에 진행된 업데이트는 M3 세단 및 투어링의 기본적인 구성은 물론이고 전체적인 완성도를 대폭 끌어 올린 것으로 전세계 자동차 마니아, 그리고 M에 대한 신뢰를 가진 이들의 ‘기대’를 충족시키는 모습이다.

업데이트를 거친 M3는 브랜드 고유의 감성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일부 부분을 새롭게 다듬고, 파워트레인을 강화해 일상의 도로는 물론이고 트랙 위에서도 더욱 대담하고 강렬한 운동 성능을 보장한다.

새롭게 다듬어진 M3 세단 및 투어링은 어떤 차량일까?

BMW 신형 M3 세단
더욱 선명한 이미지를 품다

업데이트를 거친 M3 세단과 투어링의 시작은 바로 새로운 이미지를 과시하는 것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러한 이미지의 중심에는 새로운 헤드라이트가 자리한다. 라이팅 유닛을 통합한 새로운 LED 헤드라이트는 더욱 선명한 존재감을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우수한 시야 확보는 물론이고 여기에 새로 다듬어진 화살표 형태의 DRL 역시 독특한 매력을 더한다. 여기에 새로운 바디킷은 공격적인 이미지를 더욱 선명히 드러내며, BMW M 고유의 강렬함이 담긴 키드니 그릴과 보닛 라인 등이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과시한다.

BMW 신형 M3 세단
측면에서는 세단과 투어링, 두 차량의 형태와 특성을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M3 세단의 경우에는 매끄럽게 다듬어진 실루엣으로 안정감을 더하고, 투어링 모델은 왜건 사양 특유의 긴 루프 라인, 넉넉한 체격으로 공간 활용성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 올린다.

이외에도 세부적인 부분에서도 완성도를 한껏 끌어 올린다. 실제 볼륨이 돋보이는 바디킷은 물론이고 대담한 스타일의 휠, 그리고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이 각 사양 및 옵션 사양에 따라 구성되어 운동 성능의 기대감 역시 더하는 모습이다.

BMW 신형 M3 투어링
여기에 새롭게 다듬어진 리어 램프는 M3 고유의 대담한 바디킷, 그리고 고성능 모델의 존재감을 과시하는 리어 디퓨어 등 다채로운 디테일과 합을 이뤄 ‘고성능 모델의 감성’을 보다 직설적으로 드러낸다.

참고로 BMW는 업데이트된 M3 세단과 투어링을 위해 M 카본 패키지, M 레이스 트랙 패키지 등 다채로운 옵션 패키지를 마련해 차량의 시각적인 매력, 그리고 운전자가 느끼는 ‘감각적인 만족감’을 대폭 끌어 올릴 수 있도록 했다.

BMW 신형 M3 세단 및 투어링
더욱 똑똑해진 M3

외형의 세부적인 변화와 달리 실내 공간에서는 ‘기술적인 개선’이 시선을 집중시킨다.

BMW의 설명에 따르면 M3 세단과 투어링에 OS 8.5가 새롭게 적용되며 사용자 경험, 그리고 기능의 우수성이 한층 높아졌다. 실제 큼직한 디스플레이 패널 위에 디지털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위한 디스플레이 패널을 배치했다.

화려한 그래픽은 물론이고 최신의 다양한 기술 요소들이 운전자는 물론이고 탑승자 모두에게 높은 만족감을 자아낸다. 이외에도 새롭게 구성된 M 관련 기능 등이 운전자에게 ‘주행 경험’에서의 더욱 높은 차원의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BMW 신형 M3 세단 및 투어링
또한 실내 공간에는 강력한 성능, 그리고 기민한 움직임 속에서도 운전자를 보다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는 고품질의 시트, 그리고 보다 우수한 조작성을 보장하는 스티어링 휠이 배치되었으며 곳곳의 여러 디테일이 M의 감성을 더한다.

또 감성적인 만족감을 더하기 위해 9개의 색상으로 구성된 앰비언트 라이팅은 물론이고 각종 USB 충전 포트와 스마트폰 기반의 커넥티비티, 그리고 고품질의 사운드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이 더해져 ‘달리는 순간’ 외에도 매력을 느끼게 한다.

BMW 신형 M3 세단 및 투어링
참고로 M3 투어링의 경우에는 왜건 모델 특유의 넉넉한 적재 공간의 매력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실제 기본이 되는 M3 세단에 비해 기본적인 적재 공간도 만족스러운 편이지만 상황에 따라 언제든 1,501L의 공간을 확보, 활용할 수 있어 시선을 집중시킨다.
BMW 신형 M3 세단
더욱 강력하고 정교하게 다듬어진 M3

강력한 운동 성능, 그리고 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것은 M의 핵심적 가치라 할 수 있다.

업데이트를 거친 M 세단 및 투어링 역시 우수한 운동 성능을 그대로 계승하면서도 차량 전반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 올려 ‘시장에서의 가치’를 한껏 끌어 올리는 모습이다. 더불어 컴페티션 사양의 ‘출력 개선’은 마니아들의 시선을 더욱 집중시킨다.

실제 M 라인업에 있어 기본 모델을 의미하는 ‘M 코어 모델’인 M3 세단과 M3 투어링은 기존과 같은 파워 유닛을 바탕으로 473마력의 성능을 유지한다. 대신 전체적인 패키징의 개선을 통해 전체적인 주행 경험을 개선했다.

BMW 신형 M3 세단 및 투어링
그리고 상위 모델이라 할 수 있는 컴페티션은 더욱 강력한 모습으로 시선을 끈다. 브랜드의 설명에 따르면 M3 세단 및 투어링 컴피티션은 기존 모델 대비 20마력 향상된 530마력을 자랑하며, 가속 성능 역시 개선되어 매력을 더한다.

실제 제원에 따르면 정지 상태에서 단 3.5초 만에 시속 100km(xDrive기준)까지 가속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전체적인 차량의 움직임, 그리고 노면에 대한 대응 능력이 대폭 개선됐다. 이를 통해 기존의 M 대비 한층 뛰어난 주행 경험을 보장한다.

BMW 신형 M3 세단 및 투어링
또한 M 트랙션 컨트롤 기능을 옵션으로 지정할 수 있다. 컴페티션 사양에 기본으로 적용되는 해당 기능은 운전자의 선호도나 현재 도로 상황에 따라 10단계를 통해 조정할 수 있어 보다 즐겁고 강렬한 주행 경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M 랩타이머와 M 드리프트 분석기 기능을 통해 자신의 주행에 대한 보다 정교하고 세밀한 분석을 통해 M3 세단과 투어링이 즐거움을 주는 것 외에도 ‘운전자의 기량’을 끌어 올리는 좋은 ‘협력자’로 활약할 수 있도록 했다.

BMW 신형 M3 세단 및 투어링
한편 안전사양으로는 전방 및 후방에 센서가 있는 주차 거리 제어 장치, 브레이크 기능이 있는 크루즈 컨트롤,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및 이탈 방지가 등이 더해진다. 이외에도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옵션으로 마련됐다.

신형 M3 세단 및 투어링은 오는 7월부터 독일 뮌헨에 자리한 BMW 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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