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의 입’ 개혁신당 노예슬, 놀라운 ‘정치권 인맥’ 봤더니…

권준영 2024. 6. 27. 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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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활발한 지역구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필라테스 강사 출신 개혁신당 노예슬씨의 놀라운 '정치권 인맥'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노예슬씨는 22대 총선 당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당시 경기 화성을 후보) 캠프에서 시민소통실장을 맡은 바 있다.

한편, 노예슬씨는 2022년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이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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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테스 강사 출신 개혁신당 노예슬씨, ‘3선’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찍은 사진 공개
“김성원 의원님, 제가 정치 시작한 때부터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셔”
“첫 스승님 같은 분…절 환영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셔서 감사한 마음 들어”
“다른 당 의원님 뵈러 가는 일인데도, 흔쾌히 괜찮다고 말해주신 이준석 의원님께도 감사”
개혁신당 노예슬 이준석 캠프 시민소통실장. <디지털타임스 DB>
김성원(왼쪽) 국민의힘 의원과 개혁신당 노예슬씨. <노예슬씨 SNS>

최근 활발한 지역구 정치 행보를 보이고 있는 필라테스 강사 출신 개혁신당 노예슬씨의 놀라운 '정치권 인맥'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다. 노예슬씨는 22대 총선 당시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당시 경기 화성을 후보) 캠프에서 시민소통실장을 맡은 바 있다.

노예슬씨는 2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3선의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찍은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오랜만에 국회에 방문해서 김성원 의원님을 뵀다"며 "제가 정치를 시작한 때부터 여러 가지를 가르쳐주시고 도움도 많이 주셔서 첫 스승님 같은 분이 바로 김성원 의원님"이라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오늘도 저를 환영해주시고 사진도 같이 찍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앞으로도 건승하시고 하시는 일이 잘 되시기를 기원한다"며 "다른 당 의원님을 뵈러 가는 일인데도 흔쾌히 괜찮다고 말해주신 이준석 의원님께도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성원 의원과 노예슬씨는 해맑은 미소를 머금은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모습이다. 두 사람 모두 손가락 하트를 그리고 있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노예슬씨는 자신과 관련된 정치 기사에 달린 무분별한 댓글에 대해 법적 책임을 묻겠다는 입장을 밝혀 주목받았다.

당시 그는 "최근 나온 제 기사에 수위가 높은 악플이 많이 달려서 악플을 다신 분들을 고소하려고 한다"면서 "5월 26일 일요일 자정까지 삭제되지 않은 악플에 대해서는 예외 없이 고소를 진행할 것이다. 정치인이나 알려진 사람이라고 해서 무분별하게 악플을 달아도 되는 것이 아니다. 법을 위반하면서까지 타인에게 피해를 입히는 자들을 상대로 끝까지 싸우겠다"고 단호히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달 22일 노예슬씨는 "4·10 총선이 끝난 후 앞으로 어떻게 활동을 이어나갈지 고민 중"이라면서 "제가 살면서 활동하는 곳이 동탄인 만큼 동탄 주민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는 것이 정답인 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향후 자신의 정치 행보에 대해 언급했다.

그러면서 "광주 5·18 묘지에 진심으로 헌화를 하신 이준석 의원을 본받아서 동탄 주민들께서 개혁신당을 믿어주실 수 있도록 진심으로 봉사를 해보려고 한다"며 "어떤 봉사활동이 괜찮을지 동탄 주민들과 당원 여러분들의 의견 부탁드린다"고 이 의원 지역구인 동탄 주민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덧붙였다. 해당 기사에 일부 네티즌들은 악성 댓글을 쏟아냈고, 결국 노예슬씨는 악플러들을 향해 법적대응을 예고했다.

한편, 노예슬씨는 2022년 치러진 6·1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경기도 화성시의원 후보로 출마했던 이력이 있다. 당시 그는 이름 앞 '노예'를 따서 만든 "노예처럼 뛰겠습니다"라는 참신한 슬로건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권준영기자 kjykj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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