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외서 55% 폭등했던 리비안 23% 급등에 그쳐…왜?(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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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 독일의 유명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약 7조원)의 투자를 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리비안의 주가가 23% 이상 폭등했다.
전일 폴크스바겐은 장 마감 직후 리비안에 모두 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폴크스바겐의 투자는 아직 흑자전환을 하지 못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비안에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
이같은 소식으로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리비안은 최대 55%까지 폭등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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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전일 독일의 유명 완성차 업체 폴크스바겐이 리비안에 최대 50억달러(약 7조원)의 투자를 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리비안의 주가가 23% 이상 폭등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리비안은 전거래일보다 23.24% 폭등한 14.74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55% 폭등했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크게 준 것이다.
전일 폴크스바겐은 장 마감 직후 리비안에 모두 50억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는 리비안의 전기차 기술을 폴크스바겐의 전기차에 그대로 적용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폴크스바겐의 투자는 아직 흑자전환을 하지 못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리비안에 천군만마가 될 전망이다.
폴크스바겐이 이 같은 결정을 한 것은 리비안과 협력, 현재 테슬라와 중국의 비야디(BYD) 장악하고 있는 전기차 시장에 본격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소식으로 전일 시간외거래에서 리비안은 최대 55%까지 폭등했었다. 그러나 정규장은 23% 급등 마감하는 데 그쳤다.
이는 폴크스바겐의 투자에도 리비안의 경영 상태가 빨리 개선되지는 않을 것이란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리비안에 대해 매도 등급을 부여하고 있는 CFRA의 개럿 넬슨 분석가는 “폴크스바겐의 투자는 리비안에 대한 신임 투표지만 우리는 그것이 리비안의 분기당 10억 달러에 달하는 적자를 메우는 데는 큰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보고 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우려로 리비안은 정규장에서는 23% 상승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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