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산 등산 자제 무시하고 오른 4명 사망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후지산 산행 자제를 요청함에도 산을 오른 등산객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시즈오카현 후지산 정상 분화구 안쪽에서 3명이 쓰러져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이와 별개로 야마나시현 경찰도 같은 날 후지산 정상 아래 쪽 능선에서 쓰러진 또 다른 등산객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발표했다.
올해 야마나시현은 7월 1일, 시즈오카현은 7월 10일부터 두 달가량만 후지산 등산을 허용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도쿄=김경민 특파원】 일본 후지산 산행 자제를 요청함에도 산을 오른 등산객 4명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7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전날 시즈오카현 후지산 정상 분화구 안쪽에서 3명이 쓰러져 숨진 채 경찰에 발견됐다.
경찰은 발견 장소가 각각 다른 점으로 미뤄 등산 시점도 같지 않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신원과 사인을 조사하고 있다.
이와 별개로 야마나시현 경찰도 같은 날 후지산 정상 아래 쪽 능선에서 쓰러진 또 다른 등산객 1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숨졌다고 발표했다.
후지산은 시즈오카현과 야마나시현에 걸쳐 있다. 입산 가능 시기는 두 지역이 조금 다르다.
올해 야마나시현은 7월 1일, 시즈오카현은 7월 10일부터 두 달가량만 후지산 등산을 허용한다.
경찰은 입산 시기 외에는 산행 자제를 요청한다. 다만 그럼에도 후지산 등반에 나서는 사람이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야마나시현은 입산 시기에 등산객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올해 예약 시스템을 도입했다. 또 등산객을 대상으로 기존에 받던 보전 협력금 1000엔(약 8700원) 외에 통행료 2000엔(약 1만7400원)을 걷기로 했다.
km@fnnews.com 김경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