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창업학교 새 이름 '프렙 아카데미'…서울 외식분야 청년창업가 돕는다

권혜정 기자 2024. 6.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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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시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 '골목창업학교'가 2021년 개소 3년 만에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로 이름을 바꾼다고 27일 밝혔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앞으로도 프렙 아카데미를 통해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청년 창업 리더를 양성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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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기 수료생 115명 중 54명 창업 성공, 교육 만족도 99.4%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서울시는 시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 '골목창업학교'가 2021년 개소 3년 만에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로 이름을 바꾼다고 27일 밝혔다.

'골목창업학교'는 2021년 11월 1기 수료를 시작으로 이달까지 6기 수료생 115명을 배출했다. 이가운데 54명은 서울 골목 곳곳에 성공적으로 창업했다. 창업률 47%, 교육생 만족도 99.4%를 기록하며 예비 창업자의 성공적인 안착을 돕는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골목창업학교는 이론 교육부터 실습, 멘토링, 창업 전후 컨설팅, 창업자금융자까지 외식업, 카페, 디저트 분야 창업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제공하는 종합 창업교육기관이다. 전문 설비를 완비한 베이킹룸 등 조리 실습공간과 촬영 스튜디오 등 창업 교육에 필요한 모든 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에 시는 외식업 특화 지원기관으로서 창업 전 과정에 이르는 현장형 창업 교육을 제공하는 골목창업학교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새로운 이름과 로고 개발을 추진했다.

프렙 아카데미(PREP Academy)는 'Preparation Academy for Food Business'의 줄임말로 청년 창업가의 제대로 된 준비(prepare)를 앞서(precede) 지원하는 기관임을 의미한다. 시는 기존 골목창업학교가 지닌 전문성과 선한 영향력을 가진 창업가들의 시작에 앞서 준비(Prepare)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새로운 기관 명칭 'PREP Academy'의 'P'와 '문'을 형상화한 로고 디자인도 개발했다. 새로운 로고는 7월부터 사업 홍보와 교육생 모집에 적극 활용한다.

'프렙 아카데미'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개최된 '단기특강'을 올해 실습 교육 비중을 늘리고 교육 규모를 확대해 운영한다. 단기특강은 7월 15일부터 8월 5일까지 외식업 초기 창업자, 예비창업자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온라인 마케팅, 손익 관리 등 사업 운영에 필수적인 '이론강의' 6회, 전문 셰프의 1:多(다) 조리 지도로 신메뉴 개발 및 구성을 위한 실전형 '실습강의' 6회, 총 12회로 구성된다.

교육 참여자는 7월 1일부터 서울시 자영업지원센터 누리집을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 하반기에는 2024년 정규과정 7기 교육생 선발 및 교육도 진행한다.

최선혜 서울시 소상공인담당관은 "앞으로도 프렙 아카데미를 통해 외식업 특화 실전형 창업교육기관으로서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선한 영향력을 가진 청년 창업 리더를 양성해 골목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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