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패스트 트랙 타지 않았다”…韓최초 유네스코 청년대사된 세븐틴 “우리 성공열쇠는 강한 동료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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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틴의 성공열쇠는 강한 동료애입니다."
K팝 그룹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친선대사로 임명된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6일 오전 10시 30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된 임명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세븐틴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협업해 진행한 청년 교육 프로그램 '고잉투게더글로벌 캠페인'의 차기 단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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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조은별 기자] “세븐틴의 성공열쇠는 강한 동료애입니다.”
K팝 그룹 최초로 유네스코 청년친선대사로 임명된 보이그룹 세븐틴(에스쿱스, 정한, 조슈아, 준, 호시, 원우, 우지, 디에잇, 민규, 도겸, 승관, 버논, 디노)은 26일 오전 10시 30분 프랑스 파리 유네스코 본부에서 진행된 임명식에서 이같이 말하며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멤버들을 대표해 연설자로 나선 조슈아는 오드레 아줄레 유네스코 본부 사무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받은 뒤 이어진 수락연설에서 “100만 달러를 기부해 유네스코와 공동으로 ‘세계 젊은이들을 위한 기금 제도’(Global Youth Grant Scheme)를 론칭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22년부터 세븐틴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협업해 진행한 청년 교육 프로그램 ‘고잉투게더글로벌 캠페인’의 차기 단계다.
세븐틴은 “청년들의 눈부신 아이디어를 지지하고 기금을 제공함으로써 저희 프로그램이 긍정적인 청년 공동체를 짓기 위한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8월에 모집공고를 발표할 계획이다. 저희와 한 팀이 되어 서로를 지지하는 세계 청년 공동체를 만들어 달라”고 전했다.
세븐틴은 청년들의 삶에 관심을 기울이게 된 계기에 대해 “9년간의 힘든 여정동안 쌓아온 동료애와 캐럿(공식팬덤)의 지지”를 꼽았다.
세븐틴은 “우리는 처음부터 ‘K팝 패스트 트랙’을 타고 성공한 팀이 아니다. 하지만 그동안 만들어나간 강한 동료애가 우리 성공의 열쇠였다”며 “힘겨운 시간, 음악 속에서 세상의 아픔을 외치고 슬픔을 감추며 우리 자신이 영웅이 되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그렇게 발버둥치던 때, 캐럿분들과 소통하며 얻은 용기와 영감이 저희를 계속 나아갈 수 있게 했다”고 설명했다.
똘똘 뭉친 멤버들이 하나가 되고, 팬들의 응원이 있기에 지금의 자리에 올라서게 됐다는 의미다. 이들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다시 나누고 있다. 지난 2107년부터 어린이 기관에 기부를 시작했고 2022년 ‘고잉 투게더 글로벌 캠페인’을 진행했다. 그리고 2024년부터 청년대사로서 활동을 이어나간다.
세븐틴은 전세계 젊은이들에게 “청년 여러분의 꿈 하나하나가 중요하다. 더불어 꿈을 이루는 과정에서 혼자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달라, 그리고 여러분도 다른 청년들을 지지해달라”고 당부했다. mulga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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