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K 스타트업·엔젤투자자 여 모이소~"…대경권 엔젤투자허브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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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경상북도 경산시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영남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하여 대경권 허브 민관협의회에 위촉된 민간위원 및 스타트업, 투자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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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가 27일 경상북도 경산시에 '대경권 엔젤투자허브'를 개소했다. 전국 4번째 엔젤투자허브다.
엔젤투자허브는 지역 내 잠재적 투자자를 발굴·양성하고,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투자계획서 작성 및 IR(기업설명회) 코칭, 투자상담 등을 진행하는 공간이다. 스타트업 및 투자자가 정기적으로 만날 수 있도록 IR, 밋업 등 네트워크 행사도 제공한다.
중기부는 엔젤투자허브가 엔젤투자의 수도권 쏠림 현상을 완화하고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를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엔젤투자의 수도권 비중은 2020년 73.8%, 2021년 77.4%, 2022년 76.2%, 2023년 73.7%로 70%를 상회하고 있다.
이에 2021년 충청권, 호남권을 시작으로 2023년에는 동남권 허브를 구축했고 올해는 대구·경북을 관활하는 대경권 허브를 추가 구축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과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대구시 창업벤처혁신과장,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장, 영남대학교 부총장을 비롯하여 대경권 허브 민관협의회에 위촉된 민간위원 및 스타트업, 투자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소식에 이어서는 대구경북지역의 우수 기업 5개사의 IR발표도 진행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대경권 엔젤투자허브와 지방자치단체, 지방중기청 등 민관이 협력해 대구경북지역에 자생적 투자 환경이 조성되고 많은 엔젤 투자자들이 나오길 바란다"며 "정부에서도 초기투자를 통한 지역 창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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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석용 기자 gohsy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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