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현장] '충격 대반전'있는 '흥부자' 린가드..."나는 원래 세리머니를 생각해두는 스타일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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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었다.
린가드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 득점 후 흥겨운 세리머니를 자주 펼쳤다.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수훈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한 린가드는 피리 세리머니가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묻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세리머니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 당시에 든 생각은 빨리 팀 동료들, 그리고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 춤을 춰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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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상암월드컵경기장, 장하준 기자] 생각지도 못한 반전이 있었다.
FC서울은 26일 오후 8시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1 19라운드에서 강원FC를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한 제시 린가드는 후반 10분 페널티킥으로 서울 데뷔골을 넣었다. 린가드는 데뷔골을 넣은 직후 팬들과 함께 열광했다.
하지만 기대했던 피리 세리머니는 나오지 않았다. 린가드는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에서 뛰던 시절, 득점 후 흥겨운 세리머니를 자주 펼쳤다. 특히 피리를 부는 듯한 행동을 펼치는 피리 세리머니가 대표적이었다.
그러나 이날 린가드는 득점 후 피리 세리머니 대신 자신의 이름 약자를 상징하는 ‘JL 세리머니’를 펼쳤다. 이어서 서울 팬들을 향해 하트를 보낸 뒤, 동료들과 데뷔골에 대한 기쁨을 만끽했다.
경기가 끝난 후 공식 수훈선수 기자회견에 참석한 린가드는 피리 세리머니가 나오지 않은 이유를 묻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세리머니를 생각할 겨를이 없었다. 그 당시에 든 생각은 빨리 팀 동료들, 그리고 팬들과 기쁨을 나누고 싶었다. 춤을 춰야겠다고 생각하지 못했다”라고 답했다.
이어서 린가드는 다음 경기에서 팬들이 기대하고 있는 세리머니를 볼 수 있겠냐는 질문에 “나는 세리머니를 준비하고 가는 스타일이 아니다. 오늘은 그저 득점했기 때문에 나온 세레모니였다”라고 설명했다.
예상치 못한 답변이었다.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흥겨운 세리머니로 잘 알려진 그였지만, 세리머니를 준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다. 그렇다면 지금까지 유럽에서 나왔던 세리머니들은 모두 즉흥적이었다는 말로 해석된다. 그야말로 반전이 있는 남자, 린가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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