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STAR] 'K리그 데뷔골' 보야니치, "와이프와 아이 위한 세리머니"

신인섭 기자 2024. 6. 27. 06: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야니치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울산 HD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대구FC에 1-0으로 승리했다.

보야니치는 이날 K리그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각각 1도움씩을 기록했던 보야니치는 입단 2시즌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인터풋볼=신인섭 기자(울산)] 보야니치가 K리그 데뷔골을 터트렸다.

울산 HD는 26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에서 대구FC에 1-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11승 5무 3패(승점 38)로 리그 1위에, 대구는 5승 5무 9패(승점 18)로 리그 10위로 추락했다. 이날 경기장엔 10,273명이 찾았다.

홈팀 울산은 4-4-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주민규, 강윤구, 김민우, 마테우스, 보야니치, 엄원상, 이명재, 김기희, 강민우, 최강민, 조현우가 선발 출전했다.

원정팀 대구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박용희, 세징야, 안창민, 장성원, 박세진, 황재원, 고재현, 고명석, 박진영, 김진혁, 오승훈이 출격했다. 

울산은 전반 중반까지 다소 밀리는 형국이었지만, 단 한 번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전반 37분 주민규가 중원으로 볼을 받으러 내려오면서 공간을 만들어냈다. 이 공간을 보야니치가 침투했다. 이를 캐치한 이명재가 왼발로 패스를 찔러 넣었고, 보야니치는 공을 받고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을 1-0으로 앞선 울산은 후반에도 추가골을 위해 분투했다. 장시영, 고승범, 윤일록, 임종은, 켈빈을 차례로 넣으며 변화를 가져갔다. 반면 대구는 에드가, 벨툴라, 박세민, 전용준을 넣으며 동점골을 노렸다. 하지만 울산은 4백 라인을 철저하게 보호하며 대구의 공세를 막아냈다. 특히 보야니치는 적재적소에 위치하며 세징야, 에드가에게 슈팅 각을 내주지 않았다. 결국 울산은 1-0으로 승리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보야니치는 이날 K리그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지난 시즌과 올 시즌 각각 1도움씩을 기록했던 보야니치는 입단 2시즌 만에 데뷔골을 터트리며 팀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만난 보야니치는 "골을 넣는 것은 환성적인 일인데, 그것보다 더욱 중요한 것은 승리하는 것이다. 오늘 경기는 팀으로 잘 움직여 승리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보야니치는 K리그 무대 데뷔골을 터트렸다. 기쁜 순간 그는 공을 배에 넣는 임신 세리머니를 펼쳤다. 보야니치는 "빈 공간이 보여서 그 자리로 뛰어 들어갔는데 명재가 좋은 패스를 줘서 득점을 했다. 세리머니는 와이프가 임신을 했다. 와이프와 아기(12월 초 탄생 예정)를 위한 세리머니다"라고 밝혔다.

보야니치는 지난 시즌 경기를 많이 못 뛰었는데 올 시즌 기회를 많이 받고 있다. 그는 "더 좋은 팀의 선수로서 성장하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최종 목표는 많은 대회에서 우승하는 것이다"라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