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에도 신선"…롯데마트, '새벽 수확 잎채소' 판매

서미선 기자 2024. 6.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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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는 수확부터 매장 입고까지 5시간 안에 진행해 신선도를 높인 '새벽 수확 로컬 잎채소'를 7월3일까지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롯데마트는 4월부터 상추와 깻잎 등 새벽에 수확한 잎채소 10여개 품목을 의왕점 포함 전국 46개점에서 판매 중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새벽에 상품을 수확해 상품 품질을 유지, 정상품 출하율을 높여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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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깻잎·로컬 상추 등 대표상품
경기 용인 농가에서 오전 5시30분께 잎채소를 수확하는 농민들(롯데쇼핑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롯데쇼핑(023530) 롯데마트는 수확부터 매장 입고까지 5시간 안에 진행해 신선도를 높인 '새벽 수확 로컬 잎채소'를 7월3일까지 합리적 가격에 선보인다고 27일 밝혔다.

대표상품은 로컬 깻잎(40입), 로컬 상추(150g) 등이다.

앞서 롯데마트는 4월부터 상추와 깻잎 등 새벽에 수확한 잎채소 10여개 품목을 의왕점 포함 전국 46개점에서 판매 중이다.

이 잎채소는 햇빛 노출이 적은 오전 5~7시 수확한 상품으로 일반적 수확 시간(오전 9~12시)보다 비교적 낮은 온도에서 수확해 상품의 시듦을 최대한 방지했다.

새벽 수확을 마친 잎채소는 현장에서 오전 10시까지 포장을 마치고 오후 1시 전까지 점포에 직배송한다. 이를 통해 유통과정을 대폭 줄여 상품 신선도를 극대화했다.

점포 입고 뒤엔 상온 노출 시간을 최소화하고자 바로 냉장 쇼케이스(개방형 냉장고)에 진열한다. 현재 잎채소 농가는 점포와 인접한 경기 용인, 경남 김해, 전남 나주, 충남 홍성 등 전국에 분포해 있다.

롯데마트는 이를 통해 상생 가치도 실현할 계획이다. 폭염이 연일 이어지면 상품 품질 저하로 제 값을 받기 어려워 채소농가 소득 불안정을 야기할 수 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새벽에 상품을 수확해 상품 품질을 유지, 정상품 출하율을 높여 농가소득을 보전하고 안정적 판로를 제공하고자 한다는 설명이다.

한편 롯데마트는 폭염과 장마로 신선식품 수급에 차질이 생길 것을 대비해 전국 권역별로 로컬MD를 배치해 운영 중이다.

로컬MD는 15년 이상 현장 경험이 있는 베테랑 직원으로 구성했고, 주요 산지 인근 지역에 거주하며 단기간 급변하는 현지 상황에 발맞춰 대응하도록 했다.

이들은 매주 10여곳 이상 농가와 협력사를 방문해 재배 상황 점검, 현장 지도, 대체 산지 발굴 등 선도 유지와 품질 관리에 힘쓰고 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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