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 첫 비시즌 훈련’ 소노 박종하, “훈련이 너무 재미있다(웃음)”
손동환 2024. 6. 2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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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너무 재미있다(웃음)"지난 2023년 7월에 창단한 고양 소노는 김승기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게다가 박종하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마음가짐을 강조한 박종하는 "좋은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훈련하는 게) 너무 행복하고, 너무 재미있다. 그런 마음으로 훈련을 하다 보면, 내가 훈련 내용을 흡수할 수 있을 거다. 자신감도 얻을 것 같다"며 '재미'라는 흔치 않은 단어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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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련이 너무 재미있다(웃음)”
지난 2023년 7월에 창단한 고양 소노는 김승기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김승기 감독은 ‘양궁 농구’와 ‘빼앗는 수비’ 등 고유의 컬러를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자신 있게 던지는 농구’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도 컬러에 맞는 선수를 영입했다. 1라운드 8순위 지명권을 얻은 소노는 박종하(186cm, G)를 선택했다.
박종하는 당시 성균관대의 핵심 슈터였다.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14경기를 나섰고, 평균 15.5점 3.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1.2%였다.
특히, 지난 2023년 7월 상주에서 열린 MBC배 대학농구대회에서 평균 24.7점에, 41.2%(7/17)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해결사 본능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박종하는 프로 무대에서 기회를 빠르게 얻었다. 주축 선배들이 다치면서, 박종하가 코트를 밟게 된 것. 급작스럽게 기회를 얻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22경기 평균 14분 56초 동안, 4.8점을 넣었다. 경기당 0.9개의 3점슛(성공률 : 약 28.8%)을 넣었다. 데뷔 시즌을 마친 박종하는 지난 6월 24일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박종하는 26일 일정 종료 후 “적응하는 것만 해도, 너무 바빴다. 그냥 정신 없었다.(웃음) 그렇지만 시즌 중반부터 장점을 조금씩 보여드렸던 것 같다. 이번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았다”며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그 후 “대학리그를 치른 후, 곧바로 프로에 갔다. 그래서 ‘프로와 대학이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프로는 확실히 달랐다. 관중 수도 관중 수지만, ‘경험’이라는 게 크게 느껴졌다”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설명했다.
계속해 “5번의 실전이 100번의 연습보다 강하다는 걸 느꼈다. 나 같은 경우, ‘실전’이라는 값진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을 위한 자양분을 얻었다”며 ‘경험’의 가치를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박종하는 준비되지 않은 몸으로 프로 무대를 누볐다. 100%의 몸을 갖춰도 모자랐지만, 부족한 피지컬로 선배들과 맞서야 했다. 이로 인해, 박종하는 부상을 안았다. 부상 때문에 더 많은 경험을 쌓지 못했다.
게다가 박종하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학 시절보다 몸을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박종하는 이번 비시즌을 잘 보내야 한다.
박종하는 “훈련한 지 얼마 안 되기는 했지만, 훈련 강도가 높다. 예전 같으면 포기했을 거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마인드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마음가짐의 중요성부터 말했다.
마음가짐을 강조한 박종하는 “좋은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훈련하는 게) 너무 행복하고, 너무 재미있다. 그런 마음으로 훈련을 하다 보면, 내가 훈련 내용을 흡수할 수 있을 거다. 자신감도 얻을 것 같다”며 ‘재미’라는 흔치 않은 단어를 언급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슈팅을 원한다. 그래서 슈팅을 기본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 수비를 하지 못하면, 경기에 뛰지 못한다. 수비를 무조건 보완해야 한다. 피지컬 역시 좋아져야 한다”며 비시즌 때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성현이형이한테 농구를 더 배우고 싶었다. 그렇지만 성현이형이라는 큰 산이 사라졌다. 다만, 성현이형 자리가 비었기 때문에,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더 독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KBL 제공
지난 2023년 7월에 창단한 고양 소노는 김승기 감독을 초대 사령탑으로 선임했다. 김승기 감독은 ‘양궁 농구’와 ‘빼앗는 수비’ 등 고유의 컬러를 선수들에게 주문했다. 특히, ‘자신 있게 던지는 농구’를 선수들에게 강조했다.
2023 KBL 국내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도 컬러에 맞는 선수를 영입했다. 1라운드 8순위 지명권을 얻은 소노는 박종하(186cm, G)를 선택했다.
박종하는 당시 성균관대의 핵심 슈터였다. 2023 KUSF 대학농구 U-리그 남대부 정규리그에서 14경기를 나섰고, 평균 15.5점 3.9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다. 3점슛 성공률은 31.2%였다.
특히, 지난 2023년 7월 상주에서 열린 MBC배 대학농구대회에서 평균 24.7점에, 41.2%(7/17)의 3점슛 성공률을 자랑했다. 해결사 본능을 제대로 보여줬다.
그리고 박종하는 프로 무대에서 기회를 빠르게 얻었다. 주축 선배들이 다치면서, 박종하가 코트를 밟게 된 것. 급작스럽게 기회를 얻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22경기 평균 14분 56초 동안, 4.8점을 넣었다. 경기당 0.9개의 3점슛(성공률 : 약 28.8%)을 넣었다. 데뷔 시즌을 마친 박종하는 지난 6월 24일부터 강원도 홍천에서 전지훈련을 하고 있다.
박종하는 26일 일정 종료 후 “적응하는 것만 해도, 너무 바빴다. 그냥 정신 없었다.(웃음) 그렇지만 시즌 중반부터 장점을 조금씩 보여드렸던 것 같다. 이번 시즌을 기대할 수 있는 포인트를 잡았다”며 데뷔 시즌을 돌아봤다.
그 후 “대학리그를 치른 후, 곧바로 프로에 갔다. 그래서 ‘프로와 대학이 다를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프로는 확실히 달랐다. 관중 수도 관중 수지만, ‘경험’이라는 게 크게 느껴졌다”며 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를 설명했다.
계속해 “5번의 실전이 100번의 연습보다 강하다는 걸 느꼈다. 나 같은 경우, ‘실전’이라는 값진 경험을 많이 할 수 있었다. 이번 시즌을 위한 자양분을 얻었다”며 ‘경험’의 가치를 이야기했다.
그렇지만 박종하는 준비되지 않은 몸으로 프로 무대를 누볐다. 100%의 몸을 갖춰도 모자랐지만, 부족한 피지컬로 선배들과 맞서야 했다. 이로 인해, 박종하는 부상을 안았다. 부상 때문에 더 많은 경험을 쌓지 못했다.
게다가 박종하는 프로 데뷔 처음으로 비시즌 훈련을 하고 있다. 대학 시절보다 몸을 체계적으로 만들 수 있다. 그런 이유로, 박종하는 이번 비시즌을 잘 보내야 한다.
박종하는 “훈련한 지 얼마 안 되기는 했지만, 훈련 강도가 높다. 예전 같으면 포기했을 거다. 그렇지만 요즘에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한다. 마인드 자체가 긍정적으로 변했다”며 마음가짐의 중요성부터 말했다.
마음가짐을 강조한 박종하는 “좋은 시설에서 훈련할 수 있어 너무 좋다. (훈련하는 게) 너무 행복하고, 너무 재미있다. 그런 마음으로 훈련을 하다 보면, 내가 훈련 내용을 흡수할 수 있을 거다. 자신감도 얻을 것 같다”며 ‘재미’라는 흔치 않은 단어를 언급했다.
그리고 “감독님께서 슈팅을 원한다. 그래서 슈팅을 기본으로 장착해야 한다. 또, 수비를 하지 못하면, 경기에 뛰지 못한다. 수비를 무조건 보완해야 한다. 피지컬 역시 좋아져야 한다”며 비시즌 때 해야 할 일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전)성현이형이한테 농구를 더 배우고 싶었다. 그렇지만 성현이형이라는 큰 산이 사라졌다. 다만, 성현이형 자리가 비었기 때문에, 내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 한다. 더 독하게 준비해야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 = 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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