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 리뷰] '토순 종료 직전 결승골' 튀르키예, 체코에 2-1 극장승...조 2위로 16강 진출

주대은 기자 2024. 6. 27.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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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가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넣으며 체코를 2-1로 눌렀다.

튀르키예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체코에 2-1 승리했다.

 이로써 튀르키예는 2승 1패로 조 2위(승점 6)로 16강에 진출했고, 체코는 1무 2패로 조 4위(승점 1)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튀르키예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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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튀르키예가 경기 종료 직전 극장골을 넣으며 체코를 2-1로 눌렀다.

튀르키예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폴크스파르크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조별리그 F조 3차전에서 체코에 2-1 승리했다. 이로써 튀르키예는 2승 1패로 조 2위(승점 6)로 16강에 진출했고, 체코는 1무 2패로 조 4위(승점 1)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체코는 3-4-1-2 전형으로 나왔다. 스타넷, 크레이치, 흐라나치, 홀레시, 유라섹, 프로보드, 수첵, 초우팔, 바락, 흘로제크, 시틸이 선발 출전했다. 

튀르키예는 4-2-3-1 포메이션을 맞섰다. 귀녹, 카디오글루, 데미랄, 아카이딘, 뮐뒤르, 외즈잔, 윅섹, 일디즈, 찰하노글루, 귈러, 일마즈가 출격했다. 

경기 초반 분위기는 체코의 몫이었다. 체코는 빠른 템포의 공격으로 튀르키예를 괴롭혔다. 전반 2분 프로보드의 슈팅이 막혔다.

튀르키예도 반응했다. 전반 7분 일디즈가 카디오글루의 패스를 받아 슈팅했지만 막혔다. 전반 13분 귈러의 중거리 슈팅은 골대를 빗나갔다. 

이른 시간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20분 바락이 상대 공을 뺏는 과정에서 반칙을 범했다. 이미 옐로카드가 있던 바락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튀르키예가 공격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전반 27분 일디즈의 왼발 슈팅과 이어진 귈러의 슈팅 모두 막혔다. 전반 28분 아카이딘의 헤더도 무산됐다. 전반 36분 일디즈가 측면 돌파를 시도했지만 수비진에 막혔다. 

튀르키예가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42분 찰하노글루의 슈팅이 높이 떴다. 체코는 수비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전반 45분 유라섹이 프로보드의 패스를 받아 골키퍼와 1대1 찬스를 잡았지만 선방에 막혔다. 0-0으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 시작과 함께 튀르키예가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외즈잔이 나가고 아이한 투입됐다. 후반 2분 일마즈가 데미랄의 로빙 패스를 헤더로 마무리했지만 스타넷이 선방했다. 

선제골을 넣은 팀은 튀르키예였다. 후반 6분 윅섹의 패스를 받은 찰하노글루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체코의 골망을 흔들었다. 

체코가 변화를 시도했다. 선제골 실점 직후 코바르, 호리, 쿠츠타가 투입됐다. 후반 14분 수첵이 시틸을 향해 크로스를 올렸지만 수비진에 걸렸다. 후반 19분 크레이치의 헤더가 귀녹 선방에 막혔다. 

체코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후반 21분 귀녹이 제대로 잡지 못한 공을 호리가 슈팅으로 연결했고, 세컨드볼을 소첵이 강력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두 팀 모두 다시 교체 카드를 꺼냈다. 후반 30분 체코는 린그르, 튀르키예는 아크튀르콜루와 토순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경기 종료 직전 튀르키예의 극장골이 나왔다. 후반 추가 시간 4분 토순이 득점을 기록했다. 튀르키예의 2-1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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