츄, 악플러에 상처+경고 “거울에 한다고 생각해야, 신중하게 써라”(레벨업)[종합]
[뉴스엔 이하나 기자]
가수 츄가 악플러에게 경고했다.
6월 26일 ‘효연의 레벨업’ 채널에는 츄가 출연한 ‘밥사효’ 콘텐츠 네 번째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츄는 다음 콘텐츠에 출연 예정인 (여자)아이들 미연과 친분을 인증하며 “쉬는 시간에 힐링을 저는 사람을 만나면서 하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난 약간 반대다. 예전에 이미 사람 만나고 에너지를 다 쏟아서 요즘에는 집에만 있는데, 이런 친구들이 오히려 더 좋다. 난 좀 상대적이어서 이렇게 밝게 다가와주면 좋다”라고 츄의 매력에 빠졌다.
사람과 친해지는 과정을 묻는 질문에 츄는 “우선 첫인상에서 살짝 갈리는 것 같다. 사람들이 다 ‘얘는 사람 좋아하니까 다 좋아하지 않을까’ 생각하는데 저도 낯을 가리고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랑만 밥을 먹고 이런게 있다”라며 “만약에 처음 만났는데 이분이 너무 착하면 ‘언니랑 친해지고 싶다’라고 고백하고 번호를 달라고 해서 언니 뭐하냐고 계속 물어봐서 친해지게 되고, 뭔가 공통점이 많은 착한 사람들이 항상 옆에 있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반면 효연은 “보통 난 첫 만남을 갖고 번호는 물어본다. 마음에 안들면 휴대폰을 아예 꺼내놓지 않는다. 이 사람이 나한테 휴대폰 번호 물어볼까 봐 휴대폰 안 들고 있을 때도 있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츄의 귀여움과 사랑스러움을 칭찬했다. 이에 츄는 “어렸을 때부터 연습생의 첫 춤이 ‘다시 만난 세계’였다”라며 “제가 진짜 좋아한다. 근데 너무 어렵다. 진짜 옛날에 어떻게 이걸 힐을 신고 (무대를) 하셨을지 신기하다. ‘다시 만난 세계’가 노래방에서 제 애창곡이다. 가면 꼭 부르는데 노래만 불러도 숨차더라. 선배님처럼 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라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효연처럼 채널을 운영 중인 츄는 샤워를 하다가도 아이디어를 메모장에 적는 방법부터 구독자 애칭, 인사법을 소개했다. 효연은 “남한테 나쁜 말 할 수 있나. 뭘 얘기하면 그거의 좋은 점만 봐주고 가능성만 봐주니까”라고 츄를 칭찬했다.
츄는 “그래서 제가 고민이 있다. 가능성만 봐주고 이러는게 진심이기도 한데, 그거 재미없다고 노잼이라고 진심이 없다고 보는 사람들이 있다. 그냥 다 막 좋다고 하고 최고라고 하니까 ‘리액션 봇이네’ 약간 이렇게 하는데 이게 약간 습관이 됐나 보다”라고 털어놨다.
효연이 “진심을 다 해서 얘기하는 것 아닌가”라고 묻자, 츄는 “사실 가끔 진심이 없긴 한데 근데 그래도 거의 대부분은 진심이다”라고 말했다. 효연은 “계속 칭찬만 해주면 ‘이게 진심인가?’ 그렇게 생각이 들긴 하겠다”라고 공감했다.
효연은 “나쁜 말은 굳이 아니지만 원래 나의 예전 고민이 NO를 못하는 거였다. 딱히 내 의견을 얘기 안 한 것 같다. 근데 요즘은 되게 잘한다”라며 “그러니까 답은 빨리 나온다. 내가 그게 살기 더 편하더라. 어물쩍거릴 때는 시간만 더 오래 걸릴 때도 있고 마음에 진심을 안 담아서 행동할 때가 있었는데 요즘에는 NO를 잘하는게 너무 좋다”라고 설명했다.
채널 애칭에 대해 말하던 효연은 “요즘에 지적 해주는 거 좋아한다. 우리 주위에는 박수 쳐 주고, 박수받을 만한 일에는 박수받는 게 좋은데 모든 일에 우쭈쭈 해주고, 좋다고 해주는 것보다 자기 의견을 생각해서 얘기해주는 게 우리한테 조금 더 성장할 수 있다. 막 욕 쓰는 거 말고는 진심을 담아서 개선해야 되는 거 써주는 사람한테 되게 고맙다”라고 생각을 밝혔다.
츄가 좋은 댓글을 보는 편이라고 하자, 효연은 “근데 눈에 보이지 않나. 이상하게 좋은 댓글 중에서 뭔가 쌍시옷이 들어가 있거나 그런 댓글이 먼저 눈이 가긴 하더라”고 말했고, 츄는 공감했다.
츄는 “근데 그건 진짜 나쁜 사람이다. 거울에다 한다 생각해야 되는데. 뭔가 하나 남길 때 텍스트다 보니까 편하게 남기고 했는데 이걸 보는 사람들은 텍스트+감정+내 기분 하루 그리고 몇 주일까지도 다 망가지니까 잘 신중하게 써라”고 귀엽게 경고했다.
신곡 ‘스트로베리 러시’로 컴백한 츄는 “최근에 스케줄을 하루에 3~4개씩 한다. 안무 레슨까지 하면 4~5개 할 때도 있는데 오늘 좀 괜찮은 것 같다”라고 만족했다.
효연은 “인터뷰 보니까 츄가 본인의 긍정 레벨이 거의 99%라고 했다”라고 츄의 성격에 대해 물었다. 츄는 “상황마다 다르긴 한데 머리 아픈 쪽으로 생각하기 싫은 것 같다. 이걸 어떻게 해야되고, 한 번 고민을 심하게 하면 제가 많이 닳더라. 저는 빨리 내보내 버리는 쪽이다. 다른 취미를 빨리 해서”라며 “그리고 저는 온, 오프가 확실한 것 같다. 일은 딱 일할 때만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신곡을 소개하던 츄는 노래가 귀엽다는 칭찬에 “제가 진짜 아직까지 제 성에 차는 귀염뽀짝하고 에너지 넘치는 곡으로 활동을 제대로 못 했다고 생각한다. 드디어 뭔가 저한테 찾아온 것 같다. 진짜 무대에서 저는 꿈이 신나게 웃고 싶고 신나게 끼 부리고 싶었다. 근데 아직까지는 기분을 감췄던 적이 많다. 웃고 싶고 뛰고 싶은 이런 걸 이제 좀 보여드릴 수 있는 것 같아서 기다려진다”라고 기대했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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