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포] 24시간 365일 거래 인프라… 국내 최대 규모 딜링룸에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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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부터 외환시장 거래시간이 오전 2시까지 연장되는 가운데 24시간 거래 인프라를 갖춘 외환 딜링룸이 문을 열었다.
인피니티 서울의 '인피니티(무한)'는 무한(인피니티)하게 성장하는 하나은행 딜링룸과 24시간 끊임없이 이어지는 외환거래라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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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외환시장 하루 100억달러(약 13조원) 거래… 약 126석의 공간 마련
기자는 지난 25일 하나 인피니티 서울에서 숫자가 가득한 8개의 모니터에 눈을 떼지 않고 바쁘게 마우스를 움직이는 트레이더들을 만났다.
인피니티 서울의 '인피니티(무한)'는 무한(인피니티)하게 성장하는 하나은행 딜링룸과 24시간 끊임없이 이어지는 외환거래라는 의미를 담았다. 개점식 당시 테이프를 자르지 않은 이유도 '연결'과 '확장'을 강조했기 때문이다.
컴퓨터의 서버룸 배치와 원격제어 시스템을 운영해 트레이더들이 스마트 키보드를 들고 어느 자리에나 앉아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전 좌석은 모션 데스크로 이뤄졌다. 한 자리엔 8개의 모니터가 있으며 외환 정보부터 은행 업무 화면 등을 볼 수 있다.
하나은행은 외환 딜러의업무 연속성과 안전성을 제고하기 위해 외환시장 구조개선에 최적화된 스마트 딜링 플랫폼 체계를 갖췄다. 하나은행은 2022년 금융권 최초로 24시간 외환(FX)거래 서비스를 제공했고 지난 1월 국내에서 처음으로 RFI(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와 원/달러 거래를 체결한 바 있다.
하나은행은 런던의 자금센터를 20~30명 규모까지 키울 생각이다. 126석 규모의 인피니티 서울에도 아직 20여 곳의 공석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딜링룸 확대는 글로벌 외환시장 진출이라는 새 업무에 도전하는 하나은행의 변화와 혁신을 상징한다"며 "금융당국의 정책에 맞춰 계속해서 선진 인프라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예빈, 김가현 기자 yeahv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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