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헬스사이언스, 삼성제약 까스명수·쓸기담 독점 판매

삼성제약 9종 의약품 독점 판매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삼성제약이 일반의약품·의약외품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의약외품 9종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한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 없음. /사진=이미지투데이

제일헬스사이언스와 삼성제약이 일반의약품 판매를 위해 협업을 진행한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삼성제약과 일반의약품과 의약외품 상품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삼성제약의 일반의약품·의약외품 9종에 대한 독점 판매권을 확보하게 된다.

대상 품목은 ▲탄산 소화제인 '까스명수' ▲간 기능 개선과 피로회복을 돕는 '쓸기담' ▲마시는 감기약 '판토에이' ▲마시는 멀미약 '스피롱액' ▲고혈압·뇌졸중 등 질환에 상비약으로 복용 가능한 '삼성우황청심원'이 포함된다.

해당 제품은 2021년 7월부터 오스틴 제약이 판매를 담당했지만 이달 계약이 만료됐다. 삼성제약 측은 전국 자체 영업 조직망과 1만처 이상의 직거래 유통망을 보유 중인 제일헬스사이언스가 파트너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해 7월부터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적으로 판매를 담당하게 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계약을 통해 전통적으로 우수한 품질과 효능을 인정받아온 삼성제약 제품들을 제일헬스사이언스가 독점으로 판매하게 되어 기쁘다"며 "제일헬스사이언스의 강력한 영업력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질 좋은 의약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 기자 sun24@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