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적자 탈출”… 28세부터 희망퇴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적자난에 시달리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희망퇴직 대상을 만 28세 이상까지로 확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만 40세 이상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이례적으로 20대까지 대상에 포함했다.
앞서 올해 LG디스플레이는 만 30세 이상 혹은 근속 5년 이상 생산직으로 희망퇴직 대상을 한 차례 확대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적자난에 시달리고 있는 LG디스플레이가 희망퇴직 대상을 만 28세 이상까지로 확대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만 40세 이상 생산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은 데 이어 이례적으로 20대까지 대상에 포함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달 초부터 경북 구미공장과 경기 파주공장의 만 28세 이상 및 근속 3년 이상 생산직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다만 고졸 생산직 직원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일반 사무직과는 연차 및 나이에 다소 차이가 있다는 입장이다. 회사 관계자는 “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희망퇴직 신청 연령을 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올해 LG디스플레이는 만 30세 이상 혹은 근속 5년 이상 생산직으로 희망퇴직 대상을 한 차례 확대했다. 희망퇴직자들에게는 36개월 치 고정 급여와 자녀 학자금 등이 지원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발 물량 공세와 글로벌 수요 침체 여파로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3분기(7∼9월)까지 6개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지난해 4분기(10∼12월) 반짝 흑자로 전환했지만 올해 1분기(1∼3월) 4694억 원의 영업손실을 내며 적자로 돌아섰다. LG디스플레이는 2022년 말 국내 액정표시장치(LCD) 패널 생산공장 가동을 중단하고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중심의 사업 구조로 재편에 착수한 상태다.
곽도영 기자 now@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천만원과 18시간교육’만으로 누구나 불법사채 하는 나라[히어로콘텐츠/트랩]④-上
- 합참 “北, 대남 오물풍선 또 부양”…올해 일곱 번째
- 野 “2000명 증원, 尹 지시 아니냐”…조규홍 “제가 결정”
- [사설]민주당 “반도체 100조 금융”에 정부 “적극 환영”… 참 모처럼만에
- [사설]관리 대상서 빠지고, 이틀 전 화재는 쉬쉬… 예고된 참사였다
- [사설]‘대출 규제’ 코앞 뒤집기… 정책 신뢰도, 가계빚 관리도 빨간불
- 갑상선 바로알기 OX퀴즈
- “임성근, 혐의자서 제외”…국방부 법무관실 의견 제시
- 與 “정청래 제소하겠다” 鄭 “뜨거운 맛 보여줄 것…붙어보자”
- 4월 출생아수 19개월만에 깜짝 반등…1년새 2.8%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