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평사들 신뢰도 첫 하락… A등급 태영건설 워크아웃 여파

이도형 2024. 6. 27. 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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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여파로 국내 신용평가회사들에 대한 시장 신뢰도 점수가 처음으로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가 26일 발표한 '2024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평사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3.81점으로 전년 대비 0.12점 떨어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에서는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의 안정성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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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영건설의 워크아웃(기업재무구조개선) 여파로 국내 신용평가회사들에 대한 시장 신뢰도 점수가 처음으로 하락했다.

금융투자협회가 26일 발표한 ‘2024년도 신용평가회사 역량평가 결과’에 따르면 신평사에 대한 신뢰도 점수는 3.81점으로 전년 대비 0.12점 떨어졌다. 신뢰도 점수는 발표가 시작된 2017년 3.17점에서 지난해 3.93점까지 꾸준히 오르다 올해 처음 하락했다.

금투협은 “평가 대상 연도인 지난해 초 신용등급이 A등급이었던 태영건설이 연말에 워크아웃을 신청한 크레디트 이벤트가 발생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평가는 한국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나이스신용평가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세부적으로 보면 신용등급의 정확성 부문에서는 한국기업평가, 신용등급의 안정성과 예측지표의 유용성 부문에서는 한국신용평가가 각각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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