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다국어 8개 추가, 총 14개국로 확대...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꾀해

[투어코리아=조성란 기자] 크리에이트립이 방한 외국인의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올해 상반기 8개국 언어를 추가, 총 14개 국어로 다국어 서비스를 확대한다. 

새롭게 추가된 언어는 프랑스어, 스페인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몽골어, 러시아어, 인도네시아어, 중국대륙간체 등이다. 

6월 기준, 크리에이트립 월 활성 이용자(MAU)는 약 160만 명으로, 약 230개 국가에서 사용하고 있다. 주 이용자는 대만, 일본, 홍콩, 태국 등 아시아권 국가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어서 미국, 호주, 캐나다와 같은 영어를 상용어로 한 이용자뿐 아니라 비영어권 및 유럽 국가 이용자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크리에이트립의 언어 서비스 확장은 이러한 주 이용자의 국가별 추이가 반영된 것이다. 

실제 올해 1월부터 5월까지의 크리에이트립 활성 이용자 국가별 데이터에 따르면 기존에 서비스 중인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를 제외하고 인도네시아 > 중국 > 프랑스 > 독일 > 스페인 > 러시아 > 이탈리아 순으로 비영어권 국가 및 유럽권이 활성 유입 상위 순위를 차지했다. 

이런 트렌드에 맞춰 크리에이트립은 아시아 및 미국을 넘어 유럽권까지 본격적인 다국어 서비스 확장에 돌입했다. 프랑스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활성 이용자는 약 10만 명 이상이며, 이 외 이달 론칭한 6개국 언어를 사용하는 국가의 활성 이용자는 약 15만 명에 육박한다.

크리에이트립 임혜민 대표는 "이용자 비중이 높은 아시아권을 주력으로 서비스를 제공해왔고 작년부터 방한 관광 국적이 다양해짐에 따라 유럽 및 서양권 언어 서비스를 확장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방한 관광객의 편의 증진과 인바운드 관광산업 활성에 기여하고자 언어 서비스를 꾸준히 확장해나갈 전망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