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상임위 진용 완성 ‘다선 무게감’ 보여줄까

박창현 2024. 6. 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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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국회 상임위 활동이 국민의힘의 등원으로 본격 가동된 가운데 전원 재선 이상급으로 진용을 갖춘 강원 여야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활동도 비중있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민주당 허영 의원도 국방위와 함께 예결위에서 야당간사를 맡을 것으로 보여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야당몫 상임위원장 배정이 불발된 송기헌 의원은 국회 정치지형상 22대 국회 후반기에서 당선횟수와 나이상 위원장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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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여당 몫 부의장 등 선출
이철규 산자중기위원장 발탁
유상범·박정하 여당간사 배치
도 출신·연고 의원 활동도 눈길

22대 국회 상임위 활동이 국민의힘의 등원으로 본격 가동된 가운데 전원 재선 이상급으로 진용을 갖춘 강원 여야 국회의원들의 상임위 활동도 비중있는 역할이 기대되고 있다.

여야는 27일 오후 2시 본회의를 열어 국민의힘 몫 국회 부의장과 7개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이로써 22대 국회 상임위는 민주당 단독으로 위원장을 선출한 11개 상임위 포함 국회 18개 상임위가 위원장과 함께 여야 상임위 간사를 선임하고 정상 운영될 전망이다.

강원 지역구 국회의원 중 여당의원은 이미 법사위원장과 국방위원장을 역임한 권성동, 한기호 의원 이외에 3선의 이철규 의원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 유상범 의원이 법제사법위원회 간사, 박정하 의원이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로 배치돼 무게감 있는 상임위 활동이 예상된다. 3선의 이양수 의원은 22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장 배정이 유력하다.

민주당 허영 의원도 국방위와 함께 예결위에서 야당간사를 맡을 것으로 보여 정부예산 확보에 힘을 보탤 것으로 기대되고 야당몫 상임위원장 배정이 불발된 송기헌 의원은 국회 정치지형상 22대 국회 후반기에서 당선횟수와 나이상 위원장을 노린다.

출향·강원연고 국회의원으로는 강원도부지사를 지낸 민주당 맹성규 의원이 국토위원장, 강릉고 출신 김병주 의원이 국방위 간사, 강릉출신 김현 의원이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간사를 맡았다. 비례 초선으로 국회에 첫 입성한 국민의힘 춘천출신 진종오 의원과 민주당 백승아 의원은 문체위와 교육위에서 활동한다.

도 정치권은 “22대 총선에서 현역의원이 전원 당선되면서 국회 상임위 배정도 대부분 위원장 또는 간사를 맡아 활동한 의정활동이 기대된다”며 “지역현안 해결에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창현 chpark@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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