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사 인터뷰] 도마 요정 “36년만의 기회, 이탈리아 제압 목표”

이태윤 2024. 6. 27. 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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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년만의 여자체조 단체전에 출전하는 만큼 이탈리아를 꼭 이기고 싶어요." 도마위의 요정 신솔이(강원도체육회)가 한달여 남은 파리올림픽을 향해 오는 7월 17일 비행기에 탑승한다.

신솔이를 비롯한 여자체조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스포츠 팔레이스에서 끝난 제52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24개국 중 11위를 차지하며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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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체조 단체 도체육회 신솔이
▲ 신솔이

“36년만의 여자체조 단체전에 출전하는 만큼 이탈리아를 꼭 이기고 싶어요.”

도마위의 요정 신솔이(강원도체육회)가 한달여 남은 파리올림픽을 향해 오는 7월 17일 비행기에 탑승한다. 신솔이를 비롯한 여자체조 대표팀은 지난해 10월 벨기에 안트베르펜의 스포츠 팔레이스에서 끝난 제52회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단체전에서 24개국 중 11위를 차지하며 1988년 서울 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올림픽 단체전 출전권을 획득했다. 또 신솔이는 지난 3월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2024년 국제대회 출전 선수 및 국가대표 선발전’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에서 당당히 개인종합 1위를 하며 파리행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 4월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실수가 많은 것이 단점이라며 실수를 줄이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호흡이라고 말했던 그는 약 3개월이 지난 지금 자신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신솔이는 “예전에 인터뷰했을 때보다는 단점이 많이 극복 됐다”며 “파리행 비행기에 탑승한다는것이 아직도 믿기지 않는다”고 말했다.

올림픽에 첫 출전을 하는 그는 단체전에서 이탈리아 선수단을 라이벌로 생각하고 있다. 신솔이는 “단체전에서 꼭 이탈리아는 이기고 싶다”며 “제가 알기로는 약 36년만에 여자체조가 단체전에 출전하는데 응원하는 만큼 다치지 않고 잘하고 오겠다”고 전했다.

이태윤 tyun@kado.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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