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사 무더위 쉼터 방문 “더울 때 언제든 찾아오세요”

춘천 중리경로당서 냉방기 등 점검

▲ 김진태 도지사가 26일 춘천 우두동에 위치한 중리경로당의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시설 점검에 나섰다. 사진제공=강원도

김진태 도지사가 26일 폭염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위해 무더위 쉼터를 방문해 시설 점검에 나섰다.

김 지사가 방문한 무더위쉼터는 어르신이 많이 찾는 춘천 우두동에 위치한 중리경로당으로, 먼저 김 지사는 냉방기 가동 상태와 운영 현황 등 무더위 쉼터 주요시설을 살폈다.

현재 도내 무더위 쉼터는 1543개다. 실내 1363개(어르신시설 993개, 복지·마을회관 83개, 보건소 45개, 주민센터·면·동사무소 137개, 기타 105개)와 버스정류장 그린통합쉼터 등 야외 180개를 운영 중이다.

도는 올해 특별교부세 8억7000만원을 투입해 폭염저감시설 70개와 그린통합쉼터 4개를 추가 설치하고 있다.

김 지사는 “폭염이 일찍부터 찾아오기 시작해 어르신들이 벌써부터 여름나기가 염려되실 것”이라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덥다는 기상청 예보가 있는데,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더울 때는 부담 없이 무더위쉼터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심예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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