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극단 노뜰 디아스포라 연작… 오늘부터 ‘이방의 물고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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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私は今どこにいる?)" 여러 세대에 걸쳐 일본에 살아온 이방인, 디아스포라의 삶이 연극으로 펼쳐진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계인들이 겪어온 차별과 편견, 투쟁이 녹아있는 공연이다.
원주 극단 노뜰이 2024 디아스포라 연작 '이방의 물고기(연출 원영오)'를 27∼29일 오후 7시 30분 원주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
공연은 일본 오사카 이카이노에 사는 재일 한국인이 끊임없이 차별받고 치열하게 싸우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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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디에 있는 거지?(私は今どこにいる?)”
여러 세대에 걸쳐 일본에 살아온 이방인, 디아스포라의 삶이 연극으로 펼쳐진다.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는 경계인들이 겪어온 차별과 편견, 투쟁이 녹아있는 공연이다.
원주 극단 노뜰이 2024 디아스포라 연작 ‘이방의 물고기(연출 원영오)’를 27∼29일 오후 7시 30분 원주 후용공연예술센터에서 선보인다.
디아스포라는 그리스어로 ‘고국을 떠나 흩어진 사람들’이라는 뜻이다. 공연은 일본 오사카 이카이노에 사는 재일 한국인이 끊임없이 차별받고 치열하게 싸우며 살아가는 이야기다.
자기 정체성에 대한 풀리지 않는 고민, 자신의 존재를 대면하게 된 디아스포라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다.
사실적 기록과 미학적 연극 구성으로 의미를 더한다. 실제 오사카와 제주 등 현지 기록과 구술·학술자료를 분석하고, 위트와 진중함을 오가는 감각적 공연을 연출한다. 무대 역시 오타 나오미 작가의 설치미술을 활용, 디아스포라의 상징적인 시공간으로 확장시킨다. 전석 2만 5000원이며 다양한 할인 혜택도 있다. 극단 노뜰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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