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2㎐’ 한국서 처음 듣는 모차르트 시대의 울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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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희 리코디스트의 연주회 '비발디와 청년 모차르트'가 28일 오후 7시 30분 춘천 거두리성당에서 열린다.
바이올린 이도영·김은혜, 비올라 이홍우, 첼로 이기석, 쳄발로 오소영 등 청년 연주자들이 참여해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라장조 작품 285,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작품 171, 비발디 플루트 협주곡 '바다의 폭풍',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 다단조 작품 441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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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18세기 후반 음역대 연주
조진희 리코디스트의 연주회 ‘비발디와 청년 모차르트’가 28일 오후 7시 30분 춘천 거두리성당에서 열린다.
바이올린 이도영·김은혜, 비올라 이홍우, 첼로 이기석, 쳄발로 오소영 등 청년 연주자들이 참여해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라장조 작품 285, 모차르트 플루트 사중주 작품 171, 비발디 플루트 협주곡 ‘바다의 폭풍’, 비발디 리코더 협주곡 다단조 작품 441 등을 연주한다. 강원문화재단이 원로예술인과 청년예술인의 협업을 지원하는 사업에 선정돼 마련된 공연이다.
이번 연주회는 모차르트 시대의 음역대를 재현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현대 클래식에서 A음 높이로 430㎐를 주로 사용하는 것과 달리, 당시에는 422㎐∼423㎐였다. 바로크 시대에는 415㎐가 기준이었다. 조 리코디스트는 이번 공연을 위해 422㎐의 리코더를 제작했다. 다른 악기들도 이에 맞춰 음높이를 조율, 연주한다. 국내에서는 처음 있는 시도다.
조진희 리코디스트는 “절대 음감을 가진 현악기 연주자들이 어려워 한 점도 있었지만 국내 처음으로 모차르트 당대 음역대를 기준으로 삼아 연주하는 점에서 매우 특별한 음악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석 초대. 김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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